쉽게 말해서, 이숙번이 자기 집 앞에 길을 내는 손해를 보기 싫어서, 태종의 친형이자 상왕이었던 정종의 길 앞에 길을 내서 정종이 손해를 보는 일이 있었음.
평소에 이숙번이 위세를 믿고 너무 오만방자하게 군다고 눈여겨 보고있던 태종 이방원은 이를 숙청의 기회로 여기고 마음 속에 담아두다고 결국 유배를 보냈음.
태종은 정종과 형제와의 우애가 두텁기도 했지만 강력한 왕권 지상주의자였기 떄문에 이숙번의 저런 행동을 왕권을 위협하고 도전하는 행위로 간주했기 때문임.
그리고 아들인 세종에게 임종 직전에 유언으로 말하길, "주상은 내가 죽은 이후에도 결코 이숙번을 유배에서 풀어주지 마시오."라고 신신당부를 했을 정도임.
당장 족치지않고 기다렸다가 스무스하게 처리한게 포인트
왕권 강화머신 킬방one 앞에서 깡좋은놈들 참많아
하긴 그정도 깡은 되야 왕조하나를 뒤엎나
흔히 인식과 달리 이방과는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니었고 오히려 호탕한 무인에 가까웠음. 외모에서도 부친인 이성계를 닮았다 하고.
다만 나라를 경영하고 다스리는 것은 좀 꺼려했던듯. 애초에 부친이랑 정도전 그리고 동생인 이방원이 아웅다웅 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학을 땠다거나.
그래서 오히려 상왕에 올라간 뒤 유유자적하며 살았지. 문제는 이 양녕 호로새끼가 이런 이방과의 첩을 탐했고...
전형적인 개국 초창기의 개판이지.
저 말이 맞는게 세종이 실록인가 때문에 한 번 이숙번을 한양으로 부를 일 이 있었는데 이숙번은 사면때려줄줄 알고 바로 관복 다 입고 의기양양하게 들어왔다고 하더라 세종은 일 끝내고 칼같이 돌려보냈고
ashiwood 2021/08/04 20:28
정종의 길 앞에 길을 내? 잏...
진리는 라면 2021/08/04 20:28
근데 기록은 써야해서요 ㅎ
진리는 라면 2021/08/04 20:29
그래도 외가아니라서 다행인줄 알아야
벨훼골 2021/08/04 20:28
저 말이 맞는게 세종이 실록인가 때문에 한 번 이숙번을 한양으로 부를 일 이 있었는데 이숙번은 사면때려줄줄 알고 바로 관복 다 입고 의기양양하게 들어왔다고 하더라 세종은 일 끝내고 칼같이 돌려보냈고
KK-J 2021/08/04 20:28
당장 족치지않고 기다렸다가 스무스하게 처리한게 포인트
하아아앙ㆍ 2021/08/04 20:29
왕권 강화머신 킬방one 앞에서 깡좋은놈들 참많아
하긴 그정도 깡은 되야 왕조하나를 뒤엎나
뷁곏뱗륎 2021/08/04 20:31
전형적인 개국 초창기의 개판이지.
뷁곏뱗륎 2021/08/04 20:30
흔히 인식과 달리 이방과는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니었고 오히려 호탕한 무인에 가까웠음. 외모에서도 부친인 이성계를 닮았다 하고.
다만 나라를 경영하고 다스리는 것은 좀 꺼려했던듯. 애초에 부친이랑 정도전 그리고 동생인 이방원이 아웅다웅 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학을 땠다거나.
그래서 오히려 상왕에 올라간 뒤 유유자적하며 살았지. 문제는 이 양녕 호로새끼가 이런 이방과의 첩을 탐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