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 위나라에는 서문표라는 관리가 있었는데 이 관리가 해당 고을의 미신을 타파한 방법이 매우 쇼킹하다.
해당 지방에서는 홍수를 막기 위해 마을 처녀를 강에 빠뜨리는 인신공양의 풍습이 있었다.
또한 제사를 지낸다며 사사로이 세금을 거두어 삼로와 무당이 착복하니 그 병폐가 심각했다.
그 행사에 참가한 서문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백의 신붓감을 데려오거라 내가 예쁜지 못났는지 확인하겠다."
그러고는 신붓감이 예쁘지 않다며 군사들을 시켜 큰 무당을 강에 던지기 시작했다.
"처녀가 예쁘지 않으니 하백에게 가서 다시 예쁜 처녀를 구해 올리겠다고 말하고 오시오!"
당연히 큰 무당은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았고
"무당 할멈이 늦는구나 제자를 보내 빨리 올라오라고 해라!"
라며 남은 무당의 제자들을 모두 물에 집어넣었다.
당연히 무당의 제자들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았고
"안되겠소 여자들이라 사정을 말하기 어려운 모양이니 삼로 영감이 들어가셔서 하백에게 알리시오"
라며 삼로 까지 물에 집어넣었다.
물론 삼로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았고 이로써 사람을 강에 빠트리고 돈을 갈취하는 나쁜 풍습이 없어졌다.
부정부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사람!
제거한다
누군가 인신공양을 주장한다면 그 주장한 사람 부터 바치라는 교훈
근데 현대사회에서도 이런 게 필요할 것 같긴 함. 해선 안되겠지만, 사람같지 않은 것들이 좀 있으니....
살려달라고 이실직고 하면 살인죄로 참수당할 상황
완전 가불기잖어
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러브라이버 2021/08/02 18:20
부정부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사람!
제거한다
루리웹-6835971769 2021/08/02 1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천사 치탄다엘 2021/08/02 18:21
ㅋㅋㅋㅋㅋㅋ
에티놈 2021/08/02 18:21
근데 현대사회에서도 이런 게 필요할 것 같긴 함. 해선 안되겠지만, 사람같지 않은 것들이 좀 있으니....
Lppsa 2021/08/02 18:22
누군가 인신공양을 주장한다면 그 주장한 사람 부터 바치라는 교훈
표범의성난발톱 2021/08/02 18:25
하백븅1신죶밥새끼한테 이꾸
truepond 2021/08/02 18:29
주몽 외할아버지잖아
조상님께 너무 그러지마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2021/08/02 18:26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바다에 사람 많이 빠져 죽으면 그 해 바닷가재는 풍년이라는 괴담
두부좋아해 2021/08/02 18:27
게도 풍년이고 그럴것같네
파워파오후 2021/08/02 18:27
살려달라고 이실직고 하면 살인죄로 참수당할 상황
완전 가불기잖어
[文派]_ksrg 2021/08/02 18:28
하백:뭐야 오늘 왜케 제물이 많아
박봉출 2021/08/02 18:29
희생을 입에 담는 인간들 대부분은 희생양의 명단에 자기 자신은 포함하지 않지.
그렇기때문에 어떤 문제가 닥치더라도 대항이나 해결을 생각하지 않고 손쉽게 희생이라는 카드를 꺼내게 되고.
덤벼씨뱌랴먀 2021/08/02 18:30
그동안 죽은 마을처녀들 생각하면 정말 곱게 처리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