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이런일이] 이런일도,, 이럴수도,, 이럴수가,,,

2008년 초여름 즈음 이였지 싶습니다.
제가 시그마동에 sd14를 가지고 가입인사 드렸던게..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그때가 맞지싶습니다.
제주에서 살(놀)다가 폐인다되어, 차팔고 차판돈으로 구입했던게 sd14였었으니..ㅋㅋ
대충 13~4년쯤 짬이 된.. 이젠 시그마동의 고인물이 되어.. 아니 썩은물이 되어버린..ㅡ.,ㅡ;;
그 년식만큼 나이도 어느듯 오십을... 헐?!?! ㄷㄷㄷㄷㄷㄷ
그때쯤이 아마도 시그마동 활동회원 기준해서 2세대정도?!
sd시리즈, dp시리즈 신품 나올때마다 한세대씩 기계도 진화를하고, 활동회원도 세대간 교체가 이뤄지고..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그날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러고 놀고있는듯 합니다. 푸웁~~ ㅋ
게시글의 99%는 뻘글에, 참석률 거의 제로인 번개글에, 망사진만 주구장창... ㅡ.,ㅡv
오는분 안말리고 가는분 안잡는 공간이다보니...
몇해전 여시사건 이후 다들 팝코로 넘어가버리고...
그때쯤 아마 q시리즈 나올즘 이였는데...
제가 기억하는 몇가지 불미스런 일도있었고...
시그마동에 최전성기? 라는게 있었나 모르겠지만.. 있었다치고,
그때가 언제였을까.. 개인적으로 되돌아보면,
콘바우님(장비파) 활동 하시던 그때쯤,
오프로드님(모임파) 활동 하시던 그때쯤,
영민아빠님(해외파) 활동 하시던 그때쯤,
쥬커맨님(유학파) 활동 하시던 그때쯤,
오가이버님(공돌이파) 활동 하시던 그때쯤,
이창정님(사진파) 생전 마지막을 이곳에서 보낼때쯤,
그리고 메릴 시리즈 나올 그때쯤 이였지 싶네요.
dp3m 출시즈음이 정점이 아니였을까... ㅡ.,ㅡa
*특정인 언급 오해 없으시길...ㅎㅎ
.... 언제나처럼 글이 길어지니 뭘 적고있는지, 뭘 적으려 했는지 까묵었습니다.. ㅡ.,ㅡ;;;
매번 삼천포로 빠지는 이것도 나름의 능력이라면 능력인듯..아놔~~
시그마동 활동초기에 거의 처음 받았던 쪽지가 기억이 나는데요,
"연필님! 부산에 놀러갈까요?"
지금은 가끔 자게 새벽반에서 댓글놀이 하고계신 대전에 계시는 `도르트문트`님 쪽지였는데요,
"자까하시" 란 유행어를 만드신분 이기도한..ㅋ
그때가 십수년전 딱 이맘때쯤 이였지 싶습니다.
부산역에서 둘이 만나 밀면을 먹었던가.. 그러고서 철마쪽 어디 연꽃밭에서 촬영을하고...
지난 사진첩 뒤져보면 그날의 행적이 확실히 기억이 날듯한데..
여튼, 그날 이후로,
며칠전 오도산 정상에서 콜트맨님의 쪽지를 받았었더랬죠.
대구와서 식사하고 가라시는 쪽지. ㄷㄷㄷㄷ
그리고 오늘!!!!
드디어 부산에서 콜트맨님 뵙기로 했습니다. ㅎㅎ
각설하고,
급 마무리 들어갑니다~~ ㅎㅎ
위에 뻘글 길게 적은건 다 패스하고,,
금일 부산어딘가에서 "콜트맨님 + 바오밥포토님" 이랑 함께 돌아다니고 있을듯 합니다.
현시국에 방역수칙 위반하지않는 선에서 사람없는 곳으로 돌아다녀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합류 하고싶은 생각이 있으신분은 연락주시면 픽업하러 가겠습니다.
*번개글 길게도 적었네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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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들은 폰으로찍고, 스냅시드에서 최대치로 떡보정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