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촬영보다 인증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 굳이 이런 해괴한 짓을 굳이 해가며
DSLR에서 현존 유일한 Realtime AF를 진짜 녹화해왔습니다.
PENTAX Realtime-AF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사체의 모양이 꼭 특정되지 않더라도 (사람이건 동물이건 돌맹이건) 특정 RGB픽셀 패턴의 모든 포인트를 일단 할당되면 부지런히 추적하며, 피사체 모양이 특정될수록 추적 중 실패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듬.
(=특히 사람에게 그러하며, 그중에서 눈 모양이 식별되면 그냥 냅다 Eye-AF로 전환추적)
(2) 피사체 인식/추적은 AF포인트가 아니라 AE를 기준으로 하므로, 거리 또는 컨트라스트에 속아 피사체 근처 장애물로 AF를 옮겨타는 황당한 일이 현저히 없어짐.
(3) *이게 중요*
피사체가 AF Area에서 벗어났더라도, 파인더 안에 존재한다면 AE모듈은 파인더 영역 전체에서 피사체를 인식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측거점은 피사체에 가장 근접한 곳으로 보내놓고 AF Area안으로 피사체가 다시 들어오도록 기다린다.
(또는 메뉴설정(AF실패시 처리)에 따라 피사체 추적을 포기하고 조이스틱이 가리키는 측거점(Zone-AF의 경우)으로 재추적 실시 할 것인지 선택 가능.)
물론 파인더만 그럴싸하고 사진은 핀나가는 그런 황당한 일은 없습니다.
눈으로 뷰파인더에 집중은 개뿔도 안하고 저렇게 핸드폰이나 쳐다보는 성의없는 인증 주제에
300장 막짤에 핀나간건 10장 미만이었습니다.
https://youtu.be/kypa9U-eFLI
...하지만 측거점 갱신속도가 갈매기보다 느려서 뷰파인더를 보고있으면 측거점이 ... 무슨 유도미사일처럼 뒤쫒아갑니다.
(육각램프(=초점맞음)가 먼저 켜진 다음에 한템포 뒤에 측거점이 이동합니다)
이게 무슨 니콘...
죄송합니다ㅠㅠ
이정도면 매우 훌륭하져~ 미러리스도 1세대면 realtime은 당연히 안되었고, 측거점 뒤늦게 따라가는건 당연했습니다
하물며 ovf로 realtime이라면..
그리고 측거점 갱신속도가 늦는건 렌즈 탓이 더 크긴한것 같습니다,, 얼른 16-50 PLM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ye-af의 초점 갱신속도 궁금하긴하네요, 적당히 상반신 정도에서 앞으로 걷고 옆으로 걷고 그랬을때 eye-af를 잘 따라가고 핀도 잘 맞추는지 궁금하긴합니다.
그것도 이미 저렇게 뷰파인더를 폰카로 찍은 인증컷을 가지고 있습니다. (촬영은 55-300PLM으로...)
피사체가 대각선으로 걸어오면서, 거리는 가까워지고 화면에서는 주변부로 나가는 상황으로, 풀샷에서 바스트까지 가까워지면서
얼굴 전체를 가리던 측거점이 점점 눈과 눈꺼풀에만 왔다갔다 하는 영상입니다.
이걸 보여드리기 위해 저런 성의없는 유튜브 말고 좀 더 때깔나게 소금을 칠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ㄷㄷㄷ
저도 HD DA*16-50PLM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F2.8에 PLM라면 이론상 최강임에 틀림없지요.
그 렌즈라면 반드시 니ㅋ...아아닙니다;;
이쯤에서 다시보는 니콘D6의 뷰파인더 AF영상 #짱이님만세 #어딜감히
http://www.youtube.com/watch?v=C0oqiZFaj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