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쉬는날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라 고생이 많아 이번 연휴 최소인원 몇 명만 빼고는 다 쉬러갔는데요..
어버이날이니 지방에 가서 미리 부모님도 뵙고 오고 어린이날이기도 해서요..
근데 좀 전에 유부남 직원 한 사람이 나왔길래 뭐 두고 갔냐고 물으니 어린이 날이라 애들 데리고 선물 사주러 가려는데 남편은 마트 장난감코너를 갈 생각인데 와이프가 자꾸 백화점으로 가자더랍니다.
그래서 결국 애들하고 영화보고 백화점을 갔는데 와이프가 애들 선물 대신 본인 옷하고 가방만 보러 다녀서 말다툼을 하다가 큰소리가 나고 결국 선물도 못 사고 와이프가 우는 애들 데리고 택시잡아서 집으로 가버렸대요.
그러고나니 집으로는 가기 싫고, 게임을 못 하니 겜방도 못가고, 친구들도 놀러갔고 갈데가 여기밖에 없었다네요
본가라도 가서 부모님하고 식사라도 하지 그랬냐니 애들 놓고 혼자가면 뻔히 다 아신다고 ㅠㅠ
오늘 같은 날 썰렁한 사무실 참 쓸쓸했는데..씁쓸..
저녁에 애들하고 맛있는 거라도 먹으러 가라고 다독이는 중인데 기분이 안 좋은가 보네요.
유부님들 힘내세요..토닥토닥...
https://cohabe.com/sisa/208746
쓸쓸했는데 씁쓸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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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혼자 뭐하세요 ㄷㄷ
퇴근 하셔야죠 ㄷㄷㄷ
저 말고도 사람들 있어요..ㅎㄷㄷㄷ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들 그러고 살아유 ㅠ
싸장님은 안 그러시잖아유 ㄷㄷ
결혼 잘 하신..
아...그건 좀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어린이날인데..ㅠㅠ
애들이 뭔 죄라고..ㅠㅠ
애들 데리러 가라고 하는 중임돠
잘하셨어유 ㅠㅠ 애들이 안좋은 기억을 가지게 될까봐 걱정이네유 ㅠ
애들은 다들..지 칭구들이랑 놀러가고..
부모님이랑 낮 술하고 좀전에 집에 왔네요..ㅡㅡb
저희 직원은 좀 전에 애들 데리고 맛난거 먹어야겠다고 갔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