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3 2400만 화소? 3000만 화소?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저는 솔직히! 3000만 화소로 나와줬으면 하는게 저의 입장입니다.
어쨌거나 캐논은 생각보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회사입니다. 캐논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것을 더! 따질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30장 연사! 원초적으로는 간단해보여도... 생각보다는 어려운 기술이죠.
그것도 JPEG가 아닌 RAW 파일을 기록할 경우에는 말이죠. 오류와 먹통이 빈번하게 발생할수 있는 요소가 높으니까요.
1DX Mark 3 마저도 광학식 뷰파인더 모드로 촬영시 연사 촬영시 별 문제가 없으나~
라이브뷰 모드로 들어가서 20장 연사 촬영시~ 간간히~ 먹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전자식으로 촬영시에는 연사 촬영은 확실히! 기계식에 비해 유리하지만~
안정적인것을 따져보면 아직! 다듬어야 할게 많기 때문에
R6/R5과 다르게 R3 플래그쉽 라인 구매자층을 생각하면 1초도 생사가 걸려있는 그런 분들이 많이 구매하시므로
프레스(기자) / 스포츠 & 모터 스포츠 / 오지 (자연 생태계 동물 & 조류) 촬영 하시는 분들은... 정말! 찰나의 순간이
중요할때가 많으시죠. 그래서 그 분들을 위해서 연사 강화 된 플래그쉽 바디를 존재하는것이고 구매하시는건데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화소로 30장 연사는 아무래도 무리 라고 생각됩니다.
고화소일수록 엄청난 버퍼와 미칠듯한 고속 전송을 소화할 능력이 필요할테니
그만큼 부담이 많이 가고 오류 및 먹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만약에 먹통이 발생해서 배터리 뺐다 끼는 신공으로 촬영한다고 해도 그 과정에 딜레이 되는데
중요한 순간을 다! 놓쳐버리면... 특정 사진으로 돈 버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해이겠죠.
그래서 안전성을 생각하다 보니 2400~3000만 화소를 채택하게 되는것인데~
2400만화소는 솔직히! 아쉽군요. 3000만 화소이길 바랬는데 말입죠. ^^;
어쨌거나 R5도 20장 연사 촬영을 하다보면 먹통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는 마당에
R3은 1초가 중요한 특정 구매자가 대부분일테니~
그만큼~ 플래그쉽에 걸맞는 안정적인 바디로 나와야 하다 보니 캐논이 꽤나 보수적이게 내놓을 예정인가 봅니다.
결론은 특정 연사가 중요하지 않은 분은 R3보다는 R5가 더 나은 선택이 될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R1은 연사보다 고화소와 디테일이 중요시하는 스튜디오 전문 카메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DS 시절처럼 말이죠. 그래도 시대는 시대인만큼~ 10장 연사는 기본으로 들어가겠죠.
아무튼! 저는 연사보다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가 좋아서 R3이 땡기는데 말이죠. 3000만 화소가 아닌 2400만 화소로
나온다면 많이 아쉬울것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R3이 잘 나오겠지요. 잘 나와야 R1의 초석이 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