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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당대 지도자에 비해 저평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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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공황 타파하고 2차 세계 대전을 주도한 사람이자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이끌어 역사상 유일무이한 스무스한 패권교체를 이루어낸 인물

 

시장자유주의 + 고립주의 + 대공황 + 국민들 멘탈 터짐 등등 온갖 문제로 뒤져가는 미국에 응급처치하고 살려낸 뒤, 초강대국으로까지 일궈낸 사람

 

이 사람이 펼친 뉴딜 정책을 기점으로 한계를 모르고 곤두박질치는 실업률과 경제력이 대공황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함

 

가끔 "때마침 운 좋게 미국 경제가 회복되었을 뿐이고, 루즈벨트는 미국을 미국의 시장방임주의를 조져서 중앙의 개입으로 경제를 더 망친 인간이다!" 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트코인판과 신자유주의를 보면 그게 얼마나 이상한 소리인지 알수 있음

 

또 "그냥 2차 대전으로 알아서 경제가 회복된건데?" 라고 이 사람을 깎아내리기도 하는 사람도 많은데, 2차 대전 2년 전인 1937년에 이미 거의 대공황 이전 수준으로 국력을 복구해낸데다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2차 대전에 최대한으로 개입해서 무기팔아서 경제살린 인간이 바로 이 사람이라 본말전도인 말임. 거의 "학익진이 일본군을 박살낸거지 이순신 장군이 대단한게 아닌데?" 같은 느낌

 

당시 파시즘과 공산주의 국가들의 경제력은 회복되는데(혹은 그런것처럼 보이는데) 자본주의만 뒤져가고 있어서 "자본주의가 병1신 사상이 아니냐!"라는 거센 여론을 실행력으로 제압해버린, 케인즈랑 같이 공산주의의 마수로부터 자본주의를 지켜낸 두 인물 중 하나

 

그 외에도 관료제에 경쟁체계 도입해서 말이 많지만 일단 이 사람이 집권하고 있는 미국은 망할 일이 없을 정도로 걸출한 인물은 맞고, 많이들 간과하지만 정치 능력도 미친듯이 어마무시해서 4선하면서 죄다 압도적이다시피한 투표차이로 얻어낸 괴물임. 연설도 명연설 뻥뻥 터트리는걸로도 유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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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처칠의 전략적 안목은 그 히틀러랑 비견될 정도로 병1신 그 자체고 

 

심지어 나치가 먼저 침공하기 전에 우리가 노르웨이를 침공하자! 하는 미친 짓거리도 실행하려 했다가 나치가 먼저 침공해서 무산으로 돌아가기도 했고

 

1차 대전때도 오스만(현 터키)의 전함을 무단으로 강탈해서 개빡친 오스만을 참전하게 만든 미친 짓거리도 했고, 지 책임을 남한테 전가해서 사임시키기도 한다던가

 

독가스 살포 명령이라던가 아일랜드인 차별이라던가도 하고 한국이 독립하면 회담 보이콧할거라고 한국은 일본 식민지로 남아야만 한다고 주장한 개씹새끼이나

 

이 새끼처럼 고집불통으로 대화가 아예 안 통할 정도로 뚝심 있게 전쟁을 부르짖을 불독 새끼가 없었기 때문에 필요악이었던 새끼

 

게다가 예술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엄청나게 출중했는데, 루즈벨트랑 같이 연설 하나는 진짜 기가막히게 잘했던데다가, 글로는 아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취미로 그리던 그림은 그 유명한 피카소한테 "그림으로만 먹고살아도 되겠는데?" 하면서 극찬을 받음

 

전략가로써는 병1신이지만 정치인으로써는 일류, 연설가로써는 초일류고 예술가로써는 2차 대전 리더들 중 손에 꼽히는 빠요엔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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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드 골

 

얘는 딱히 전쟁 당시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거나 큰 존재감을 드러내거나 하진 않았지만

 

전후 처리에 대해서는 천재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행보는 보임. 다만 그걸 개 씹1새끼스럽게 해서 그렇지

 

정치에서 수세에 몰릴 때마다 "이 법안 가결 안되면 나 사임해버린다?" 하면서 협박한다던가 등등

 

드골 아래에서 프랑스는 독일 못지 않은 경제적 기적을 이루어냈지만, 그 과정에서 이 새끼는 구 프랑스 식민지 지역을 독립시키는 대신 그 지역의 외교적, 경제적 기반을 개박살내버려서 프랑스한테 예속화시키는, 현재진행형으로 프랑스 식민지 출신 국가들이 고통받는 경제 시스템을 창조한 그레이트 씹새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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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치프 스탈린

 

히틀러 못지않게 유명한 그 스탈린. 사람을 존나게 갈아죽인 씹새끼이자 의심암귀로 멀쩡한 사람들도 트럭으로 숙청해버린 싸이코 그 자체인 도라이지만 얘 없었으면 소련은 가망이 1도 없었다는 것 또한 사실

 

정치적인 능력도 굉장히 출중했고(그 수단이 숙청이라는게 문제), 1년만에 (숙청으로) 강하다고는 할수 없는 지지기반을 완벽하게 고착화시켜서 자신의 권력을 최강급으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공산주의 국가들이 "그냥 공산주의 하면 그냥 다 잘먹고 잘사는거 아님??" 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신화적인 미친듯한 경제성장을 이끌어낸 경제적 능력으로는 그 누구도 깔 수 없는 괴물

 

얘가 한 전략적 뻘짓(히틀러랑 달리 실수를 인정하고 중반부터는 그만두고 군부에 온전히 일임함)과 괴상한 행태, 사람 갈아죽인 일이 너무 많았지만 그 대부분의 행위 중 단 하나라도 없었으면 소련인들이 그대로 나치 수용소 들어가서 죄다 살육당했을지도 몰라서 평가하기 너무 힘든 필요악의 대명사같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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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너무 죽여서 그냥 재평가의 여지가 없는 개쓰레기 새끼지만 이 새끼를 제외한 그 누가 그 자리 앉았어도 소련을 구할수 없는 필요악이라는게 정말 골때리는 점

 

그 쌍욕을 쳐먹는 대숙청도 안 했으면 힘이 강한 소련 군부랑 소련 장교단이 기존의 자율임무체계를 고수하다가 집단군 하나 미끼로 주고 스탈린그라드에서 대역전극 때린다는 천왕성 작전이 불가능해 전쟁을 그대로 조졌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고(군부 냅뒀더니 소련 말기 무슨 꼬라지 됬는지 보면...)

 

러시아 기반을 조졌다고 평가받는 경공업 패스 중공업 신화(이걸 공산주의 국가들이 어설프게 따라해서 죄다 조짐)도 없었으면 그냥 전쟁할 국력 안되서 나가리였고

 

우크라이나 곡창지대 착취도 없었으면 그냥 소련은 경제성장을 할 기반 자체가 쥐뿔도 없었음. 타이쿤겜에서 0원으로 시작하면 돈 못 버는 거랑 같은 이치

 

그냥 다 떠나서 2차 대전 끝나고 1년만에 국력을 전쟁 전 상태로 복구하고도 매년 경제성장률 120%찍으면서 미친듯이 성장시켜서 초강대국 만들 놈이 얘 아니면 없음

 

게다가 예술적인 면에서도 빠요엔 그 자체였는데, 정치는 고사하고 시인으로 돌아댕기던 시절에 쓴 시가 몇년 안 지나서 교과서에 등재됬을정도로 문학적 빠요엔

 

아돌프 히틀러

 

우리의 병1신 새끼

 

국내정치 말고는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는 새끼

 

자칭 외교의 천재(웃음) 운빨로 계속 외교적 이득을 얻어왔다는건 생각안하고 "ㄴㄴ 폴란드 쳐도 영프는 개입안할거라니까? 정말이라니까? 영프 개입하면 내 손에 장 지진다고 ㅋㅋ" 했다가 영프가 선전포고하니까 지진다는 장은 안지지고 이럴리가없는데? 이러면서 머리싸매는 병1신

 

나의 투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그거조차 맞춤법이랑 문법 더럽게 못 맞춰서 옆에서 다 수정해줘야 했을 정도.

 

지도 글쓰는거랑 예술하는걸로 왕년에 자랑하고 다닌게 부끄러웠는지 나의 투쟁 읽겠다는 부하 말 듣고 엄청 부끄러워서 제발 읽지말아달라고 하던 새기

 

지가 경제의 천재라고 주장하지만 지가 자신만만하게 "군사적 이득과 실업률을 낮추는 최고의 정책!" 이라면서 추진한 라이히아우토반은 독일 경제를 십1창내고 그거 짓느라 써제낀 돈 때문에 도로는 다 깔았는데 차량을 못 뽑아서 조또 의미없었던데다 그 많은 돈을 부었는데도 일자리는 고작 32000명밖에 못 얻음. 

 

그 대신 라이히아우토반은 나중 가서 매우 도움이 되는데, 바로 소련군이랑 미군이 진격할때 아주 유용하게 잘 써먹음. 근데 정작 독일 본국은 철도로 보급해서 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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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경제를 실시간으로 계속 조져서 가만히 잘 경제 회복하던 독일이 파산 직전까지 몇 번이고 가다가 운 좋게 겨우겨우 주변국 침공해서 갚아낸 병1신

 

매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경제 정책을 하루에 20번도 더 바꾸던 병1신. 결국 이 새끼가 경제에서 손 떼자마자 망하기까지 1~2년 남은 땅 다 뜯기고 망하기 직전이던 독일이 쌩쌩하던 시절보다 무기 훠얼씬 더 뽑아냄

 

자꾸 이상한 병1신짓 해서 장교단들이 독일 망했다 다 망했다 시발 하면서 엉엉 울고 오열하게 만든 새끼

 

다 이긴 전쟁을 지 뻘짓으로 말아먹고 무슨 자신감인지 미국에 선전포고 한 새끼

 

전선에 탄약이 부족하다는데 유대인한테 박아넣을 탄약이 더 소중했던 새끼

 

 

 

결론

 

저평가 받을만해서 받았다

댓글
  • 바실레오스 2021/07/27 13:54

    히틀러 이 병1신은 국민여론파악 못하고 전시경제 깔짝거리다 다 망한 시점에야 겨우한거보면 국내정치도 뿅뿅임
    그냥 집권만잘해

  • Joan_of_Arc 2021/07/27 13:55

    히틀러는 주사위 잘 굴려서 거기까지 갔지
    애초에 정치했음 안되는 인간이었지ㅋㅋ
    포퓰리즘이 위험한 이유기도 한가?


  • Cloud Chaser
    2021/07/27 13:51

    처칠은 생긴거 하던 짓이랑 다르게 글에도 재주가 있었음
    종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고 집필활동도 꽤 왕성하게 했음.
    거기다 의외로 글도 잘 썼음

    (IVZsKY)


  • 바실레오스
    2021/07/27 13:54

    히틀러 이 병1신은 국민여론파악 못하고 전시경제 깔짝거리다 다 망한 시점에야 겨우한거보면 국내정치도 뿅뿅임
    그냥 집권만잘해

    (IVZsKY)


  • Joan_of_Arc
    2021/07/27 13:55

    히틀러는 주사위 잘 굴려서 거기까지 갔지
    애초에 정치했음 안되는 인간이었지ㅋㅋ
    포퓰리즘이 위험한 이유기도 한가?

    (IVZsKY)


  • elder_king
    2021/07/27 13:58

    FDR 4선째는 미국에서도 별 지지 못받았다고 기억하는데

    (IVZsKY)


  • CYBER PUNK2077
    2021/07/27 13:58

    처칠 "We shall fight on the beaches" 는 전쟁사 좋아한다면 한번쯤읽어볼만한 명문이긴함

    (IVZsKY)


  • CYBER PUNK2077
    2021/07/27 14:00

    https://www.youtube.com/watch?v=CXIrnU7Y_RU

    (IVZsKY)


  • 루리웹-0296870379
    2021/07/27 13:59

    도대체 히틀러는 왜 일본이랑 동맹을 맺은건가

    (IVZsKY)


  • 과금없찐
    2021/07/27 13:59

    히틀러는 바지사장이고 본체는 괴벨스였다는건가?

    (IVZsKY)

(IVZ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