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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병원에 갇혔던 유게이

때는 2021년 한겨울 

 

다들 기억나는 엄청난 동파에 세면대 싱크대 변기 다 막혀서 

 

하루내내 참은 큰일을 보러 지하철역으로 갔다

 

근데 지하철 화장실은 다 잠겨있었다


다리를 배배꼬며 돌아오다가 마침 병원이 눈에 띄었다

 

후문이 열려있었다

 

20210110_011326.jpg

 

후...문이 열려있어서 다행이야

 

유게이가 공공 건물은 무조건 화장실 열어놔야한다고 말했는데 진짜였구만

 

 

20210110_011312.jpg

 

 근데 아무도 없나?

 

[먼가 뻘쭘해서 프런트로 향했다]

 

 

176e7df8ab447f6fa.jpg

 

 ?

 

[아무도 없다]

 

일단 급한거부터 해결하러 화장실로 직행

 

 

 

 

 

 

 

역시 병원 시설이야

 

시트 따땃하고 비데 나오고

 

감격이네

 

 

 

자 이제 나가야지...

 

 

 

 

 

 

 

20210110_011312.jpg

 

 

20210110_011326.jpg

 

 어?

 

[잠겨있다]

 

이거 왜이래?

 

[아무리 용을 써도 열리지 않는다]

 

 

 

 

 

 

당직...당직 서시는 분을...

 

저기...

 

 

 


20210110_011249.jpg

 

저기요...,?

 

[.....]

 

 

20210110_011339.jpg

 

 아무도 안 계세요?...

 

[....]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은 없고 불만 켜놓은 모양이네...

 

왠지 좀 쌀쌀한데...난방은 잘 되있는데 왜 이러지?

 

[끼이이...]

 

이, 이게 무슨 소리지? 설마....

 

 

 

 

 

 

 

 

 

 

 

 

 

 

 

 

 

 

Screenshot_20210110-011258_Messages.jpg

 

 경찰엔딩

 

응? 공포겜? 이건 현실이야

댓글
  • DDOG+ 2021/07/27 13:11

    병원이라는 이름의 미궁

  • 로젠다로의 하늘 2021/07/27 13:10

    아니 문이 안열려서 갇힌 사람이 신고함

  • 여우꼬리♡ 2021/07/27 13:17

    21년 겨울?


  • 무한리셋
    2021/07/27 13:09

    cctv돌려보믄 머 설명은 되겠지만 식겁했겠네 ㅋㅋ

    (E8lfN3)


  • 로젠다로의 하늘
    2021/07/27 13:10

    아니 문이 안열려서 갇힌 사람이 신고함

    (E8lfN3)


  • 무한리셋
    2021/07/27 13:12

    아 본인이 신고한거임? ㅋㅋ 난또 경보작동한줄

    (E8lfN3)


  • DDOG+
    2021/07/27 13:11

    병원이라는 이름의 미궁

    (E8lfN3)


  • All_Blcak_Cat
    2021/07/27 13:11

    도둑든줄 알고 일부러 잠그고 나가서 신고한거?

    (E8lfN3)


  • 여우꼬리♡
    2021/07/27 13:17

    21년 겨울?

    (E8lfN3)

(E8lf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