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선수와 가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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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가난했던 유년시절
멋진 선수와 가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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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돈없으면 운동 못시킴
우아하게 떠 있는 백조의 발은 부지런히 움직인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네요.
이제야 왜 흥민이가 울보인지 알거 같아요 ㅠㅠ
멋지다....
글 잘쓰네요 ㄷㄷㄷㄷ
구술하면 대필작가가 써줍니다
ㄷㄷㄷㄷㄷㄷ
축구 대안학교 ㅎㄷㄷ
오래 전...
국민학교 때...
맨발로 축구하던 친구가 있었죠..
이유는..
축구화 살 돈이 없어서...
잘 해야..
너덜 너덜하게 떨어진 실내화 신고 하다가...
한 번씩 실내화만 공중을 날라감...
그런데..
이 친구가 진짜 축구를 잘했습니다.
공이 발에 붙어다녔다고 할 정도...
중학교 때까지...
축구 시합할 때...
그 친구가 들어가면 무조건 이김...
그러다가..
고딩에 가서 축구를 포기 함...
이유는...
돈.....
그 친구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아버지 눈빛이 ㅎㄷㄷ 하더만요..
해맑은 미소 속에 이런 고난이...ㅠㅠ
저 때 차에 대한 한이 생긴듯..
요즘 좋은 차 맘껏 탐.. 축하하고 부럽..
똥차탄다고 멸시받던 소년이 이제는 전세계에 499대밖에 없는 15억짜리 수퍼카를 타는군요.
정말 멋있는 선수와 그 선수를 만들어낸 아버지가 존경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