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과 니나 보그다노프 부부는 얼마 전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온천을 향해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목적지에서 약 17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웅덩이에 빠져버렸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차량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약 17km 정도 떨어진
목적지인 도심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차량에서 나와 걷기 시작했을 때
부부는 뒤에서 기척을 느꼈다.
곰이었다.
곰이 많은 러시아에서도 유독 곰으로 더 유명한 곳이 바로 캄차카 반도
약 23,000마리가 넘는 곰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인기 관광코스도 곰의 서식지 확대로 중단된 적이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부부는 가방에 메고 있던 식량을 던져 곰의 눈을 돌렸고
다시 자신들이 타고 있던 차량으로 복귀해 구조자가 오기를 버텼다.
조난 11일만에 구출된 부부는
극도의 탈수증상과 피로로 탈진했지만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제외한 큰 부상이 없었다고 한다.
과장 좀 보태서 사람보다 곰이 많다고 할 정도로 캄차카에는 곰이 정말 많다
보그다노프. 그가 왔습니다.
캄차카 인구가 32만인데 곰이 대략 3만마리 정도 있어서 사실상 캄차카 주민 10명중 1명은 변장한 곰이라고 보면 됨
저동네는 개발이 안돼
여기에 건더기좀 넣고 MSG 솔솔 치면 영화한편 나왔네
UrbanR에이브이en 2021/07/27 10:46
과장 좀 보태서 사람보다 곰이 많다고 할 정도로 캄차카에는 곰이 정말 많다
루리웹-563770942 2021/07/27 10:52
먹이가 풍부한가
시그마 2021/07/27 10:47
보그다노프. 그가 왔습니다.
828 2021/07/27 10:51
저동네는 개발이 안돼
로르샤흐 테스트 2021/07/27 10:53
개발을 못하는 수준같은데 ㅋㅋ
Maron_ 2021/07/27 10:52
캄차카 인구가 32만인데 곰이 대략 3만마리 정도 있어서 사실상 캄차카 주민 10명중 1명은 변장한 곰이라고 보면 됨
유키모리 2021/07/27 10:52
여기에 건더기좀 넣고 MSG 솔솔 치면 영화한편 나왔네
멀리까지가보자 2021/07/27 10:53
'죠땟네. 좋아 마을까지 걸어가자!'
'곰하!'
K-double-J 2021/07/27 10:53
대처 좋았네. 어설프게 짐 포기안하면 진짜로 곰한테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