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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탁구 신유빈 선수와 대결했던 선수의 인터뷰

댓글
  • 그림마 2021/07/26 08:50

    멋진말이네요..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다..
    내몸은 아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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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중독자 2021/07/26 09:41

    이분도 멋졌음. 58세에 올림픽이라니...
    48세만 되셨어도 아마 메달권이었을 듯.
    왼손 팬홀더 그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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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량의꿈 2021/07/26 11:37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못생기지 않습니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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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수의사 2021/07/26 12:45

    이분 숨은 고수이십니다. 이미 예전에 올림픽 금메달도 따신 분이구요. 스텝이 많이 없다고 지적하신 분들도 많으신데, 탁구가 원래 움직임이 많아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입니다ㅡ. 저분 연세가 거의 환갑이신데 제자리 타법이 나쁜 선택이 아니라 현명하신거예요. 스포츠는 나이가 깡패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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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옹이_D700 2021/07/26 13:20

    최종보스 느낌이었음..
    벽처럼 다 막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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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디컬 2021/07/26 14:29

    롱핌플에 왼손잡이라. 정말 상대하기 싫은 상대입니다.
    생활체육에서도 핌플러버(일명 뽕)를 쓰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있을정도로 저 러버는 정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정상적인 스트로크에서는 라켓을 갖다 대면 바닥으로 뚝 떨어지고,
    회전을 걸어 서브를 한것 같지만 정작 너클볼처럼 들어오고,
    내가 드라이브로 상회전을 걸면 그 다음 리턴은 하회전으로 오고,
    반대로 하회전으로 커트를 하면 그 리턴은 상회전으로 드라이브성으로 들어오고,
    정말 정신줄 놓기 딱 좋은 상대이죠.
    게다가 왼손잡이라....
    평소에 상대방 백을 공략하려고 반대쪽으로 치면 그게 왼손잡이에게는 포핸드가 되고,
    상대방이 왼손으로 자연스럽게 포핸드를 치면 까다로운 백핸드로 들어오게 되는 왼손잡이.
    물론, 백핸드에 자신이 있다면 상관 없고, 핌플러버에 많이 적응이 되었다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오른손잡이의 정통러버가 훨씬 더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왼손 핌플러버는 국대에게도 아주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거든요.
    신유빈 경기를 간절히 응원하면서 지켜봤습니다.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에 안도를 했고, 최종 역전승에 환호를 질렀습니다.
    어제 경기를 통해 신유빈 선수는 실력과 멘털이 한뼘이나 자랐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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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축인생 2021/07/26 14:38

    룩..룩..룩셈부르크...
    아..아.. 아르헨티나...
    아.. 이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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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feLatte 2021/07/26 15:15

    저 언니 너무 멋지시다~
    룩셈부르크 코치로 들어가셨는데... 현역선수보다 넘사벽으로 잘해서 어쩔수없이 선수로 뛰시는거라는 기사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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