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달님 유세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무려 집중유세라니 ㄷㄷ)
반가움과 동시에 두려웠어요,
사람들이 많이 안모이면 어떡하나..했거든요.
워낙 동네가 동네인지라.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엄청 모였습니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는 뒤에 분들이 잘 안보였거든요. 방금 집에 와서 확인했네요.
저는 주변의 금손님께서 만들어준 피켓을 들고
4시부터 자리를 차지하고 섰습니다.
달님이 요렇게 떴습니다.
목소리는 활기차고 기분도 좋아 보였지만, 어쩐지 피곤해 보였어요.
유세는 그만 다니시고 이제는 지지자들을 믿고 좀 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럴 분도 아니고, 제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요 ㅠㅠ
오른쪽에 정영훈 위원장입니다.
요전에 썼던 글도 있고 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현직 의원들 줄줄이 서있는데 짠해서 진짜 ..에효
그래도 달님이 오른쪽에 세워 주신건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한편으로 마음이 좋기도 했습니다.
일찍부터 자리잡고 서 있는다고
힘들어가꼬 마치자마자 아메리카노 한 잔하는데
최종병기가 뙇!!
웃는 얼굴이라고 방심하지 마라.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지켜보고 있다.
오 안그래도 김병기의원이 안보이는것 같아서 궁금했었는데요~ㅎ
제 반댜편에 계셧군요
작성자님 지지피켓도 너무 예쁘고
"달님이 요렇게 떴습니다~" 요 문장 왜이렇게 듣기 좋을까요~작문 센스 넘쳐요^^
뭐든 하고싶은걸 하십시요.책임은 국민이 지겠습니다.
으........
너무너무 좋았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