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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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들 괴롭긴 한데, 괴로움의 단계가 다름
종교가 망하지 않는 이유... 근로기준법이 준수되어야 하는 이유 약자가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
쇠사슬 자랑 타임?
우리들에게는 부루즈아를 찌를 용기와 죽창이 필요하다.
멸치 돼지는 어디가나 보일텐데
작성자 눈에 필터가 제대로네
대부분은 괴롭다
어... 다들 괴롭긴 한데, 괴로움의 단계가 다름
쇠사슬 자랑 타임?
쿨 찐
그치만...몸이 부서질듯이 아픈데 노가다 뛰러 가야하는 괴로움이랑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이랑 클럽 못가서 미칠거 같은 괴로움이랑은 또 다른거니까...
-꼰-
'베네치아 총독은 그 나름대로 근심이 있고 뱃사공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근심이 있습니다. 물론 대체적으로 뱃사공 팔자가 총독 팔자보다 낫기는 하지만 그래 봐야 도토리 키재기 아닐까요?'
- 볼테르. 《캉디드》 에서 발췌.
왜, 이제 다음은 밑을 처다보고 밑에 놈들보다 네가 나은거 보이냐고
퍽도 힘이날만한 싸구려 격려나 하시겠지?
참 고마워서 눈물이나네
그치 다들 저마다 괴롭긴하지...근데 진짜 가난한 사람의 힘든게 더 고통스러워보이더라
군대 후임녀석이 외박을 안나가 돈을 아껴야한다면서 최대한 모아서 고등학생 동생 학원비 낸다고 하더라 -)몇만 짜리 군인월급으로. 그래서 PX도 안가. 휴가도 최대한 모아서 길게 나가고
안쓰러워서 내가 좀 챙겨줬는데 나도 얼마 받던때라 크게는 못도와주고 잘사나 모르겠네
멸치 돼지는 어디가나 보일텐데
종교가 망하지 않는 이유... 근로기준법이 준수되어야 하는 이유 약자가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
시작지점이 다른 경쟁에서 졌다고 벌을 받을 필요는 없으니까..
우리들에게는 부루즈아를 찌를 용기와 죽창이 필요하다.
거기사는 멸치 돼지는 집에서 유게할듯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본인의 상황에 만족하는게 결국 행복할수 있는 길임. 이게 노력하지 말라 빈부격차를 정당화 한다 뭐 이런 문제의 얘기가 아니라 그냥 지금 행복해지려면 비교를 하면 안되.
노력하고 노력하다보면...될려나 ㅠ
서현은 진짜 인싸들 너무 많고 여유가 얼굴에 장착되있더라ㅋㅋ 여러번 가서 놀았었는데
갈때마다 박탈감이ㅋㅋ
나이들면서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현실로 와닿더라...슬프다...
와 마치 나같다.....
나 일할때도 주변에 데이트 하면서 지나가는 또래들 보이는데
쟤들은 무슨일 하길래 이시간에 데이트 할 수가 있나 싶긴 하더라 난 일하는데
거리뷰로 보니까 상당히 깔끔하긴 하네 판교. 한다하는 회사들도 많고.
청담동에 사는 나로써 미안하다....
물론 전제자금대출로 집을 얻어 살고 았어서 월급의 절반이 타노스돠는건 덤.
근데 멸치와 돼지는 어디에나 있다.
노력하면 넘을 수 있는 격차는 절망이 아님
아무리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격차가 절망이지...
그냥 작은 행복에 만족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지
닿지 않는 영광에 너무 목메면 괴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