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여러분께 드리는 글-
지금껏 살면서 자리에 연연한 적이 없습니다. 당대표가 직접 책임지는 것이 의원들과 당원들 총의라면 언제든 결단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이후에도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내년 총선의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과감히 저를 던질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책임한 사퇴가 전투 패배의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큰 전쟁에서 이길 준비를 착실히 하는 게 책임 있는 장수의 책임 있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더 소통하고 더 화합하고 더 크게 통합하고 더 크게 혁신하라는 말씀을 받들겠습니다.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당내 논의절차와 의사결정 과정을 더 투명하게 하고 폭 넓게 공유하겠습니다. 당 운영도 더 민주적으로 하겠습니다. 당내 중진들과 책임 있는 분들의 고견을 더 존중하고 경청하겠습니다.
패권 추구, 누구든 도려내겠습니다.
특히 계파 논란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특정계파의 패권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호남과 영남,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의 원칙으로만 당을 이끌겠습니다. 혹여 특정 계파 이름으로 패권을 추구하고 월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먼저 쳐낼 것입니다. 그게 누구든 제 몸의 일부를 잘라내는 심정으로 도려내겠습니다.
지난 전대 이후 당내에서 '친노 패권주의'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꽤 성과가 있었고, 당 안팎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보선 패배로 그 노력의 성과들이 모두 원점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꾸준하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폭넓은 인사탕평을 이루겠습니다. 부족함이 있다면 언제든 비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중하고 보완하겠습니다.
전대 이후 추진해 왔던 당 혁신을 멈춰선 안 됩니다. 유능한 경제정당, 지역분권정당, 네트워크정당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속도를 내서 빠른 시일 안에 결실을 봐야 합니다. 호남정치 개혁도 우리 스스로 앞장서고 우리 당이 주도해야 합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채비에도 지금 당장 나서야 합니다. 유능하고 새로운 인물을 대거 영입해 외연을 확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공천제도를 혁신하고 개혁공천을 이뤄야만 총선승리를 담보할 수 있습니다.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계파 패권적 공천은 있을 수 없습니다.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도 있을 수 없습니다. 개혁적인 공천은, 우리가 공천 제도를 혁신해서 투명한 기준과 절차로 할 때만 가능합니다. 다음 총선 공천은 새로운 공천제도에 의해 투명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대표 개인의 자의가 개입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재보선 패인을 치열하게 따지고 평가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의 부족함에 대한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패배의 책임을 막연하게 친노 패권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온당한지 묻고 싶습니다. 비판은 사실에 근거해 이뤄져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우리를 상대로 종북몰이 하듯이 우리 내부에서 막연한 '친노 패권주의' 프레임으로 당을 분열시키고 악화시켜서는 안 됩니다.
당 일각의 지도부 흔들기는 지금 도를 넘었습니다. 당을 분열과 혼란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사심을 갖고 위기를 가중시켜선 안 됩니다. 혹여 지도부를 무력화시켜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거나 공천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사심이 있다면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패권주의를 성토하면서 패권주의를 보이는 행태야말로 역 패권주의입니다.
과거정치, 기득권정치 회귀는 공멸입니다.
기득권은 저를 포함해 모두가 내려놓아야 합니다. 공천권도 당원들과 국민들 것입니다. 당이 어려운 틈을 이용해 기득권과 공천권을 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과거정치입니다. 기득권과 공천권을 탐해 당을 분열로 몰아가는 있다면 그건 기득권정치입니다. 기득권을 지키고 공천지분을 챙기기 위해 지도부를 흔들거나 당을 흔드는 사람들과 타협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 행태에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게 새 정치입니다. 공천권을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맡기고 사심을 버리는 것이 개혁정치입니다. 과거정치로 회귀해선 안 됩니다. 기득권정치로 퇴보해선 안 됩니다. 퇴보와 역류에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새 정치와 개혁정치로 가는 것이 함께 사는 길입니다. 제가 정치를 안 하면 안 했지, 당 대표직을 온존하기 위해 그런 부조리나 불합리와 타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양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 주변 누구도 패권을 추구하고 월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 몸의 일부를 잘라내는 심정으로 도려내겠습니다. 당 대표 자의로 공천권을 행사하는 일도 없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당내 누구라도 공천지분을 챙기기 위해 패권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새 정치로 가라는 국민들 명령이고, 개혁정치로 가라는 다원들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땀 흘린 사람들만이 함께 눈물 흘리며 성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동지애이고 연대입니다.
새정치, 개혁정치로 가야 함께 삽니다.
당의 단합을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저와 우리 당의 부족함에 대한 추궁이나 성찰은 단결의 원칙하에 질서 있게 행해져야 합니다. 명분 없는 분열로 국민들께 더 이상 실망을 드려선 안 됩니다. 기득권 정치로 회귀하면 공멸입니다. 과거정치로 퇴보해도 공멸입니다. 새 정치, 개혁정치로 가기 위해 단결하는 것만이 우리가 함께 사는 길입니다.
당원들께도 호소합니다. 과거정치, 기득권 정치로 안 된다고 명령해 주십시오. 정치, 개혁정치로 가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단결하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당원들과 국민들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2015.5.14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
지지하는 이유죠
이 때 진짜 잘 버티셨어요
이때부터 전폭적 지지를 결심했습니다
진짜 견뎌줘서 고맙습니다. ㅠㅠ
이때 버텨줘서 당의 완벽한 체질 개선이 가능 했다는..
진짜 저때 잘버텨서 다행
전설의 시작...
지금의 더민주가 있는 이유네요
갓재인
ㅠㅠ 감사합니다
전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당대표 맡기 전부터 문재인이 결국 차기 대권 잡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꼭 투표해서 대통령 만들고 싶어요.
견뎌줘서 고맙습니다.
진정한 새정치..
어마무시 흔들어댔지
나가서도 그 짓거리지만
자신과의 타협..불의와의 타협..하지않으셔서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문장 곳곳에 진짜 사생의 결단이 느껴집니다. 잘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취미 : 인내
특기 : 인내
웬만한 사람 같았으면 열불 터져서 그만 뒀을듯.
그때 당대표 출마는 악수라고 다들그랬는데
"내가 대통령이 되려면 당대표가 되야한다"고 했죠
암덩어리들 제거하지 않으면 대선은 없다는걸 알았던거
희정아 인터넷 이제 깔았니 ?
대한민국 유일한.......... 정당개혁에 성공한 인물
ㅠㅠ
이때 버텨주셔서 지금의 대한민국에 희망이 남아있는거!
이래서 지지
지나고 보니 정물 주옥 같네요.
유일하게 선진 정당 시스템을 갖춘 정당이라 자랑 스럽네요.
이제 이기는 게임만 할 차레입니다.
ㅠㅠ
이 때부터 정치인 문재인으로 믿음을 가졌습니다.
정당개혁 성공한 것 하나만으로 앞으로도 계속 지지합니다. ㅠㅠ
이니 ㅠㅠ
문재인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아보겠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내려놓는 그날까지 믿고 지지하겠습니다.
'지는 정당'에서 '이기는 정당' ㅎㄷㄷㄷㄷㄷ
2년도 안되어서 이뤄졌네요.
이게 문재인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문재인은합니다 ^^♡
와~~~ 한마디 한마디 죽이네요
그 당시 기준으로 봐도 딱 맞는 말이고
지금 기준에서도
뭐 하나 빗나간 게 없네요
지도자로서 이게 맞다... 한 말이 지금 딱 그렇게 되었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짜 요즘 오물들 다 떠내려가고 남은 사람들 열심히 똘똘 뭉쳐서 일하는거 보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민주당 변화의 시작
저도 이때부터 맘먹엇죠
지지하는 이유
민주당개혁... 저때 정말. 온 언론방송과. 정치세력들이. 문재인흔들엇죠. 진짜. 정신력만렙 인정
저 역경을 뚫고 이제 대통령 되는 일은 기정사실이 되었으니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독하고 대단한 분이에요.
박근혜한테는 문재인 간판으로 족족 졌었죠
문재인을 믿고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쓰레기들과의전쟁때네
정치 할라면 80년대 노통 정치 입문 할때 같이 했껬죠. 같이 제의 왔었다던데 ...
무슨 이유 에서 인지 정치는 끝까지 안할려 했던 분인데 어쩌다보니 정계 들어오신 분이라 총선 졌으면 미련없이 양산 산에 들어 가셨을겁니다.
이게 문재인입니다
안철수… 의 해당행위들이 기억에 남네요.
결국 그 모든 행동들은 문재인을 내치고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써의
위치를 다지기 위함이었는데…
이 날 이후 문재인을 더욱 확고히 지지하게 되었고
그래도 경쟁자가 안철수니 그게 어디냐, 라는 말에는
한번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갑철수야, 이게 새정치다 알겠냐? 너처럼 컴플렉스에 찌들어서 패악질하는게 아니라
저때 대충 타협했다면..지금의 더민주가 없었겠죠?
저도 저때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ㅠㅠ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말해봐요 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요?
제가 문제인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말로만 하는 새정치가 아나라 행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압니다.
노무현이 자랑스럽게 밝힐만 하다고 생각드네요.
그래서 결국 국보위출신 김종인과는 타협했군요? 김종인 비례지분 챙겨줄려고 허겁지겁 올라오던게 눈에 선한데요
또니몬타나// 울지마요 ㅋㅋㅋㅋ
진정한 정당정치의 서막을 알렸죠
그당시의 암울함은 말할것도 없지만...
지나고 나서야 원리원칙과 소신의 결과을 뚜벅뚜벅 이어온 결과
지금의 더민주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거둔것 같아요.
노무현, 문재인 정말 감사합니다
또니몬타나// 김종인 영입은 문후보 스스로가 총선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해 전권을 준 것이죠. 님은 국보위 출신 영입으로 물타기 하고 싶겠지만 현실을 바로 보세요.
모옿립니다// 그게 타협입니다
지지하는 이유인데..
왜 토론에서 패권패권 지라ㄹ 떠는 철수한테 한번도 이런 얘기 안하는지가 답답할 뿐
이 양반은 다 좋은데 말의 순발력이나 논리적 전달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혁명이죠. 현재진행 중이고.
안크나이트의 시작..
안철수 당신은 대체...
문재인정권이 노무현정권보다 잘 할거란 이유가 여기있죠, 당대표때 추진력을 봤고 여당이 합리적으로 돌아가니 국정도 한결 수월할것이구요
갓재인
[리플수정]간찰스 추종자들 부들부들 거리며 키보드 샷건때리는 소리가 여기까지들리네ㅋㅋ
할말있니 간지기들아?ㅋㅋㅋㅋㅋ
왠만한 고승들 보다 사리양이 두배는 될듯 ㅜㅠ
그래서 문재인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고 싶은거죠
이렇게 원리원칙을 지키고 타협하지 않는분이라서
정당 민주정치60년사의 희대의 개혁의 선구자 그리고 민주당원들 그래서 지지합니다
안철수가 나가리된 이유죠
지지합니다
견뎌줘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 김종현 칼럼니스트 글 -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사용자들은 오프라인의 시민들보다 정치정세를 좀 더 직접적으로 체감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 정치관심층들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복판을 헤집고 다니다 보니 이 번 경선을 통해 만들어진 - 혹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 결과물이 어떤 것인지 잘 감을 못 잡는 것 같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공천권을 비롯한 여타의 당권 장악력을 무기로 한 계파 갈라치기 대신, 민주주의 사회를 만드는 방법적 접근만을 쟁점으로 다루었다. 그 과정에서 잡음들은 있었으나 과거처럼 몸통을 흔들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결과적으론 그 잡음들이 각 진영의 정치적 목적에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다투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건 과거 더불어민주당에서 보여주지 못하던 양태였고, 사라진 통진당 처럼 스스로를 진보좌파라 정의하던 정당서조차 이루지 못한 일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더불어민주당은 재작년부터 이어진 당 체질 개혁 정책, 그 일환이던 인재영입과 당원 모집 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현실정치를 하는 정당으로서 현실의 흐름을 읽고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과거 우리나라 정당들의 고질병이던 그들만의 리그가 상당히 사라졌고, 후보자의 방법론이 곧 지지자의 판단과 거의 일치하는 파이프라인이 생겨났다. 정당 지지자, 후보 지지자, 후보자 모두가 일관되고 명확한 소통로를 통해 민주적 의사교환의 장을 열었다. 이 모든 것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경험한 세대가 시대의 한 장면을 거의 채웠기 때문으로, 그 간 시민사회가 크게 발전했으며 정당정치도 이 궤와 함께 하지 못하면 더이상 발전 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상 이런 바탕을 깔아 놓은 게 거의 문재인 혼자의 역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기존의 낡은 판 자체를 뒤집고 새 판을 직조해 내 그 판의 주인이 되버린 문재인 후보가 대선후보로 낙점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웬만해선 특정 정당의 상황에 대해 불필요한 과찬을 할 생각이 없지만,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다른 어느 때 보다 역사적 장면으로 기록 될 필요가 있다. 상당히 이상적인 경선 과정이었다.
그래서 문재인입니다. 철수가 이거갖고 어눌하게 꼰조놀때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
대부분 여기서부터 지지했을껄요?
그 개판오분전인 민주당 개혁을 해낸 것을 보고 믿는거
이때를 기점으로 문재인을 적극 지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지지하면서도 반신반의했었는데
안크나이트
진짜 버텨줘서 고맙습니다ㅠㅠ
인정. 이것이 새정치.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다시한번 일어날 것입니다.
정치인 문재인 볼 날이 며칠 안남았구나라고 생각했던 그 때군요...
이래서 문재인 좋아합니다. 상식과 비상식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사람입니다. 걸어온길이 너무나도 명확해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철학까지 견고하구요. 토론에서 버벅대도 괜찮습니다. 저것때문에 문재인 좋아합니다.
이게 진짜 새정치.....인대 그때는 아 문재인 정치인생 끝났네 싶었던 시기네요
대부분의 (나름 정의로운)정치인들이 저 상황에서 '더러워서 못해먹겠다'하고 가버리죠
믿은 보람이 있습니다ㅠ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이후 당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못박고 12월께 호남파 한길파 순차탈당을 10만당원모집과 인재영입으로 상쇄하고 가히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유세일정을 소화하여 기어코 민주당를 제1당으로 만들죠. 전 이 때 이사람을 그냥 '인간 만렙'으로 인정했습니다. 이건 도저히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었어요....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인물 투대문
이때부터 문재인 적극지지가 됐음. 한국 정당사에 있어서 뜻깊은 개혁이라고 봄.
김일균세법// 이 때문에 과거 우리나라 정당들의 고질병이던 그들만의 리그가 상당히 사라졌고, 후보자의 방법론이 곧 지지자의 판단과 거의 일치하는 파이프라인이 생겨났다. 정당 지지자, 후보 지지자, 후보자 모두가 일관되고 명확한 소통로를 통해 민주적 의사교환의 장을 열었다. 이 모든 것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경험한 세대가 시대의 한 장면을 거의 채웠기 때문으로, 그 간 시민사회가 크게 발전했으며 정당정치도 이 궤와 함께 하지 못하면 더이상 발전 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ㅡ 이말이 참 공감되네요
시스템공천은 신의 한수!!투대문♡
문재인이 무슨 혁신을 했다는 건지 ㅋㅋ 안철수가 나가면서 정체성이 다른 부류들이 흩어져서 민주당 진보색깔이 뚜렷해진거고 운좋게 박근혜 실정,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지지를 갉아먹으면서 수도권 어부지리로 당선된건데 그리고 문재인 혁신안은 지금 존재조차 없는데
운좋게 정권교체의 열망이 강한 상태에서 박근혜 대항마였던 이미지가 먹히는 거에요 ㅋㅋ
와 진보도 행복회로를 이렇게 돌리는 구나 ㅋㅋ
아, 큽니다. 너머 갑니다....
이건 노무현도 못한 것임.
문재인은 정치적 리더로서 성과를 보여준적이 없는데
인간적 매력이나 인품은 인정합니다.
그아래서/ 글은 읽고 답글 답시다..
공천권 갈라먹기 거부하고 시스템 공천으로 가니
다들 탈당한건데 이걸 혁신으로 인정 못하면
구태인증인거죠
윗 몇몇분 구태인증 잘봤습니다.
이래서 지금 민주당이 저 모습으로 바뀐 거죠.
찰스와 목기춘, 한기리가 남아있었다면..ㄷㄷㄷㄷㄷ
지난 총선, 뭐 그리 시스템공천이었죠?
시스템적인 측면이라면 오히려 당시 새누리가 더 촘촘하지 않았나요? 전략공천도 거의 없었고요. 김무성도 공천위 면접 봐야했고
nobigbro// 김무성 영도다리, 유승민 탈당인지 출당인지 기억 안나시나봄?
이 때부터 제 마음이 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동업자, 직원들이 두손들고 자꾸 그만두는 회사는 누구탓?
역시 리더는 이래야함.. 잡스런애들하고 타협해봐야..잡스런당이 된다는걸 ....민주당이 지지율 높은 근본적인 이유...
크~ 다 나가줘서 너어무 고마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