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란 나라에 100년된 가게는 약 1400여개
3대 120년운영이 별거 아니다 싶을정도로 많은나라다
100년이라고 특별한 기술이 있나? 아니다 그져그렇다 심지어 몰래몰래 레토르[봉지포장 원재료]
쓰다 뽀록이 나기도 한다
이토록 많은데엔 국민성을 기반으로 한다 뭔가 변하는게 죽도록 싫은것이다 남녀노소
예를들면 우동가게 아들은 우동가게를 해야 한다 만약 마을에 돈까스가게가 있는데
우동가게자식이 돈까스가게를 하면 본보기로 아무도 팔아주지않는다 원재료 수급부터
판매까지 처절하게 따 가 되는것이다
거기에 부모의 우동가게도 보복을 받으니 걍 우동가게 자식은 응 닥치고 우동 이 운명인것이다
대신 아들이 본위치를 이어주면 별다른 맛이 없어도 고정고객이 계속 손익분기를 맞춰준다
진짜 심각한 실수를 하지않는 한 그래서 별 특별한 맛도 없고 다쓸어져가는 건물에 좌석 4석정도의
가게가 100년 이상가는건 흔하다[참고로 홍수로 가게가 잠기자 고객들이 돈을모아 가게건물을 빌려 퇴직을
강제블러킹한 사건도 있다 어딜 맘데로 퇴직해?]
보통의 경우 큰 매출이 나는것도 아니니 기본적인 에버리지 맛을 유지하는데 그중 특출나게 잘나가는 명인중
으뜸으로 지로할배의 스시가 있다
설령 맛을 좋게 할 수있어도 기존고객이 화를내니 함부로 레시피 업글도 불가하다
지로할배 스시? ㄷㄷㄷㄷ
1백년 넘었다는 가게 중에 과연 창업자의 직계에게 상속된 비율이 얼마나 될까
그냥 이름만 그대로고 쌩판 남이나 ,, 친척에게 팔아버린 경우도 무척 많을거
일본은 싸다 혹은 좋다가 아니라 그냥 지역산물이니까... 누구네 집꺼니까... 가 주력이어서 신기하더란
한번은 일본 슈퍼바이저가 부품 가져오는데 자기네 사는 동네 조그만 공업사에서 만들어오기도 ㄷㄷㄷ
협력사에 의뢰해서 소재까지 맞춰서 만들어왔는데 안쓴다고 집에갔다옴 ㅎㄷㄷ 한 일주일 있으면서 1억넘게 받아가는 사람이 ㄷㄷㄷ
네덜란드 슈퍼바이저는 주면 나름대로 검증해보고 괜찮다고 잘씀 ㄷㄷㄷ
오큘러스 우동생각나네
그게 도쿠가와가 도쿄에 터 잡으면서 가계 위치하고 품목을 정해 줬데요...몇백년 동안 대를 이어서 같은자리에서 같은거 팔아 온거죠...안그랬다간 처벌 받으니깐ㄷㄷㄷ
일본은 아직도 계급사회의 유산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 합니다. 정치인들 자손들이 그대로 물려받는 거 봐도 너무 심할 정도.
사람들 취향이 옛날 봉건사회를 그리 좋아하더란
해서 망해가는 중...아직 몇대째 도장파는 가게도 아주 즐비함
플로피를 최근까지 사용한 나랍니다
ㄷㄷㄷㄷㄷ
우리나란 고만고만한 경쟁에서 조차 밀려나 취업을 못한 청년들이
딜리버리에 몰려 있죠. 청년들만 그런것도 아니고 고마고만한 경쟁에 승리해 취업을 한
40대도 퇴근 후 딜리버리에 몰려 있죠.
음식이 좀 모양이 흐트러 지거나 온기가 식기라도 하면 돈 1이라도 쓴 고객의 갑질은 이어지고
운좋아 어쩌나 주목받은 어려운 환경의 라이더에게 세상 착한척 SNS 멘션을 날리죠.
이곳, 세상은 일본인든 한국이든 또 다른 나라 어디든 지옥이 맞습니다.
하긴 남을 논하기 전에 자기코가 석자...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