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중국이 긴장하는 이유.jpg

 

조 바이든

"이제 미국의 오랜 전쟁(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낼 시간이 됐다"

 

9월 11일까지 전 미국병력 아프간 완전 철수 계획

 

 

 

 

 

실제로 탈레반 지도부와 평화협정도 체결한 상황

 

 

 

이런 평화 무드 속에서 중국은

 

"미국의 무책임하고 성급한 철수 때문에, 아프간 사람들은 고통을 받을 것" 이라며

 

미국의 이런 결정이 아프간을 다시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

 

 

 

물론 아프간에서 미군이 철수 할 때마다

그만큼 분쟁도 늘어나고 있는게 팩트긴 한데,

 

대체 왜 중국은 

미국의 아프간 철수를 극도로 경계하는 것일까?

 

 

 

 

먼저 첫번째,

아프간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가 있다.

 

 

 

참고로 위구르족은 같은 수니파 계열의 탈레반, 알 카에다에게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실제 위구르족은 중국정부를 상대로

지하드(이슬람 성전)을 선언한 상태댜.

 

 

 

 

 

특히 중국입장에선 골치 아픈것이

지난해 미국은 동투르키스탄 독립운동(ETIM)을 테러단체에서 제외했다.

 

 

ETIM은 신장 자치구의 독립을 주장하는 과격단체로

신장에 동투르키스탄을 건국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신장을 통제해야 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대단히 골치 아픈 상황.

 

미얀마 상황은 애써 외면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의 소식에는

계속 귀를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

 

물론 단순히 이념-민족적인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동과의 송유관 사업을 논할 때

아프간의 정세는 최우선 고려사항이다.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가로 지르는

송유관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해선

아프간의 치안이 확보되어야 한다. 

 

 

물론 중국도 아주 바보는 아니라서

미국의 아프간 실패를 교훈삼아

무력 침공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대신 아프간 유력 세력들에게 돈을 뿌림으로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가 하지 못한 방법으로

아프간을 확보하고자 한다.

 

 

 

허나....

 

 

 

인도네시아

 

 

 

영국

 

 

 

프랑스

 

 

 

터키 등등

 

이미 미국, 서방세계에 대한 이슬람 지하드의 어그로는

현재 중국으로 완전히 끌린 상태

 

 

 

 

 

 

기억하자

 

무슬림은 그 누구도 지배할 수 없다.

오직 그들의 교리만이 가능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