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탈착식 가슴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방금 알바생 가슴쳐다보고
"아 시발" 이라는 말 들었지만
내가 가진 탈착식 가슴이 더 컸기에 딱히 신경 안쓴다.
아무리 기분 ↗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탈착식 가슴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또 만지러 가본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가슴의 크기를 지배할 수 있는 자다."
주말이라 그런지 벌써 잘 시간인가
'아 시1발'
ㄷㄷ
"나는 누구인가?"
"나는 가슴의 크기를 지배할 수 있는 자다."
탈착식 유도 미사일 가슴
두렵다
탈의하고 사진 찍어 보여줘
'아 시1발'
주말이라 그런지 벌써 잘 시간인가
잘 시간 아니라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