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용 서브카메라 추천 부탁드려요.

현재 A7C 너무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브이로그를 찍기 때문에 A7C에 16-35gm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필요에 따라 인서트(B롤) 영상이 필요할 때 55.8을 렌즈교체해서 사용하다가 단렌즈가 불편한거 같아 탐론 28-75로 렌즈를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렌즈의 불편함이 문제가 아니라 렌즈 교환의 불편함이 문제였네요.
바빠 죽겠는데 렌즈 교환하는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계속 16-35로만 찍게 되어 영상이 좀 심심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차라리 투 바디로 주력은 A7C에 16-35로 찍고..
인서트가 필요할 때 탐론 대신 적당한 표준~망원 영역 단렌즈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한게 탐론을 다시 55.8로 바꾸고 A7M3를 추가 영입하느냐.. (얘는 아직도 가격이 짱짱하네요)
아니면 6400 또는 6300에 35mm 또는 50mm 저렴한 단렌즈를 추가하느냐로 고민중입니다.
A7M3는 곧 M4가 나오게 될 것 같고 가격 하락도 고민되고..
6400은 가격도 은근히 비싼데다 배터리도 이원화되고 렌즈도 이원화되고..
6300은 이것도 가격이 위 두개보다야 싸지만 성능에 비해 애매하고.. 6400의 단점도 그대로 다 가지고 있고..
배터리도 6400보다 더 빨리 소모되고..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고민되네요.
혹시 투바디 운용하시는 분들 지극히 영상적 관점에서 조언 좀 부탁드려봅니다.
아! 셀피는 A7C와 16-35로 다 찍을 거기 때문에 스위블LCD는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