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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 장자들이 자가용 비행기 타고 참석하는 여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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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미국 재계 거물들이 모여서 환담도 하고 중요한 일사를 초청하면서 듣는 여름 캠프가 있습니다.
그 정식 이름은 "앨런 앤 캄퍼니 투자은행 컨퍼런스" 입니다. 앨런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초기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하여 빌 게이츠 못지 않게 부자가 된 후 최근 자선 활동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쉬고 올해 다시 7월 6일부터 11일 사이 아이다호주 선밸리라는 산 기슭 휴양지에서 열립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주크버그, 디즈니의 밥 이고르.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등 다수 재계 유명 인사 및 스포츠계에서 NFL. NBA. PGA 커미셔너 들이 참석합니다.
전직 운송장관과 외교 보좌관들도 참석하여 강연을 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구글 맵으로 찾아 보니 미국 워싱턴 집에서 11시간 달리는 거리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달려가서 워런 버핏이나 빌 게이트와 베조스와 만나 악수도 하고 싶지만 위 컨퍼런스는 초대를 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나 최태원 회장 정도 되어야 초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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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위 선밸리는 들려 보지 못했지만 위 지도의 아래쪽 트윈폴즈라는 도시에 있는 슈쇼운 폭포는 사진 찍기 위하여 여러번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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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니 IT 컨퍼런스 참석한 적도 꾀 오래 되는 군요. 가장 기억 나는 것이 2000년 닷컴 열풍이 불 때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오러클의 래리 엘리슨의 강연을 직접 들은 것입니다.
190 cm의 큰 키에 약간 턱수염을 기르고 단순히 서서 연설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역동적으로 클라우드에 관하여 강연을 하였습니다. 그 카리스마가 대단하여 사업가가 아니라 코미디언이나 연예계에 들어 갔어도 성공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다시 30년전 아니 20년전으로만 돌아가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이제는 미국 시골 할배로 아침에 과수 나무 물주고 나서 이 글 씁니다 손주 사진 보고 화상 통화하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중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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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주식시장을 보니 아마존이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만약 1997년 상장 초기에 1만불어치만 사 놓았으면 지금 2500만불의 거금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니 2001년 초 닷컴 버블이 꺼지고 나서 그 전해 70불까지 갔던 아마존 주가가 8불까지 내려갔습니다. 그 때 샀어도 450배가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 LG생활건강을 장기 투자하여 부자가 된 분들이 드물게 있고 최근 네이버, 카카오, HMM 투자로 10배 수익을 얻은 분들이 있습니다.
매일 쓰던 주식 장전시황은 이제 힘이 들어 더 이상 매일 못 올리고 주간 시황으로 바꾸었지만 여러분께 우량주 장기투자 권하여 드립니다.
댓글
  • 소석칠 2021/07/07 05:11

    좋은글 잘봅니다.

    (T0ZDxc)

  • thomaskong 2021/07/07 05:14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T0ZDxc)

  • 험프리박 2021/07/07 05:16

    우리나라하곤 차원이 다르네요.
    우린 대부분..
    룸싸롱에 집합하는데...

    (T0ZD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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