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를 착공할 때 매우 크게 도움이 되었던 요소.jpg

 수에즈 운하 착공의 총 책임자이자, 프랑스의 외교관이기도 했던 '페르디낭 드 레셉스'는 당시 지중해와 홍해 사이에 있던 바로 이

'그레이트 비터' 호수를 주목했는데, 이 그레이트 비터 호수는 민물로 구성되어 있는 커다란 담수호였음.

그런데 지중해와 홍해의 중간에 있는 이 호수를 이용해서 운하를 건설하면 수에즈 운하의 착공이 한결 수월해질 거라는 판단을 한

페르디낭 드 레셉스는 이 운하의 물을 마중물로 이용하여 갑문 조차도 필요가 없는 운하를 착공하여 완성한 것이 지금의 수에즈 운하임.

수에즈 운하를 착공하는데 커다란 마중물이 된 저 그레이트 비터 호수는 수에즈 운하 자체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물길이다 보니까

나중에 민물 담수호가 아닌 바다 호수가 되어버리고 말았음. 그래서 이 호수의 생태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었고.

저 호수의 의의는 수에즈 운하의 착공 난이도를 대폭 줄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지. 게다가 문명 6에서는 이를 고증한 것인지,

각종 운하들이나 파나마 운하를 건설할 때 바다와 바다 사이의 육지 중간에 호수가 있으면 운하를 건설할 때 엄청나게 유용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