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진사의 기변병ㅠㅠ

잠깐 짬나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초보 아빠진사로 A7C + 24GM, 시그마2870, 탐론28200 을 쓰고 있습니다..
렌즈 마운트 바꿔가며 찍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하다보니 렌즈 구성이 저렇습니다ㅠㅠ
아이 사진 못지 않게 동영상 촬영도 많이 해서 A7C 하나로 끝내자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좀 아쉬움이 있네요...
동영상은 핸드헬드로 찍다보니 흔들리는 영상이 많아서, 심한 경우만 가끔 카탈리스트 브라우저 씁니다. 그런데 귀찮아서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야외 촬영시에 셔터속도 1/8000 때문에 무음촬영을 많이 쓰는데, 아이가 많이 움직이다보니 젤로가 넘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A7C를 처분하고 A9M2 + 포켓2 조합으로 다시 꾸려볼까하는데요...
위 조합으로 가면 감수해야할 점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요.. 또는 비슷하게 쓰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이 궁금합니다.
A9M2로 가더라도 부피 차이는 크지 않을 듯 하고 (지금도 A7C에 림즈케이스 붙여서 쓰고 있어서)
세로 사진, 셀카는 좀 불편해질 것 같고....
야외 동영상은 포켓2로 해결하고, 사진 및 실내 동영상은 A9M2로 해볼까 합니다.
제일 궁금한 점은, A9M2로 가면 거의 전자셔터로만 쓰려고 하는데요, 전자셔터 플리커프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셔터속도미세조정??인가 해서 플리커 안나오게 실내에서 찍을 수 있을까요?? 현재 집에 조명이 대부분 플리커 작렬하는 오래된 조명들이어서 집에서 촬영시 전자셔터 사용이 가능할지가 걱정입니다...
그리고 A9M2 쓰더라도 뭐 20연사 다 쓸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렌즈는 일단 위의 구성으로 유지해볼까 싶은데요, A9M2의 블랙아웃프리랑 연사에 대응하기에는 좀 그런까요?? 렌즈 구성도 바꿔야할지도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A9M2는 4K 30p 찍으면 크롭되나요???
그 외에도 A9M3가 혹시 조만간 나온다면 그냥 기다렸다가 한방에 가는게 나을지도 궁금하구요...
급하게 질문글 올리다 보니, 두서가 없이 이것저것 여쭙게 되네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