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에 구입하려는 카메라 바디는 처음일 듯 싶네요.

제일 좋아하는 화각의 렌즈인 35GM, 50GM 단지 두개 때문에 옆동만 기웃기웃
그렇다고 스토어가서 이것저것 만져보면 딱히 맘에 쏙 드는 바디가 없더라구요..;
취미진사로 A1은 너무너무 오바스럽고..ㅠㅠ A7m4정도 나오면 흔들릴 거 같긴합니다만 후아~
암튼 그렇게 있다가 느닷없이 Z fc 발표를 보고는 바로 그날 두곳에 예약을 걸었습니다.ㅎㄷㄷ
Z fc를 보다보니 디자인 크기 무게 그리고 아부지가 쓰시던 바로 그 모양의 카메라..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싶었어요.
요즘 밖에 나가서 미러리스 조차 쓰기 귀찮은 게 사실인데 이쁘면 일단 가지고는 나갈 거 같거든요.ㅋㅋㅋ
와이프도 보자마자 넘모 이쁘다하고.. 크롭 바디이긴하지만 그만큼 작은 것도 사실이고 뭐 장점도 많아 보입니다.
요거 흥행하면 나중엔 뭔가 좀 아쉽던 Df를 신기술로 잔뜩 채워서 다시 Zf로 완성해서 만들어주겠죠.
이번달은 Z fc 기다리며 즐거운 달이 될 거 같습니다.
보면 볼 수록 이쁘지 않나요? 바디하며 기다리던 Z마운트 팬케잌 렌즈하며..ㅋㅋㅋㅋㅋ
1:1 FF 기반으로 나온다고 했으면 아마 우선적으로 가격 때문에라도 감가를 좀 기다렸을텐데
저는 니콘의 크롭 센서 초기 모델 출시 선택은 아주 잘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상황을 보니 미러리스 라인을 아예 클래식 디자인으로만 전개했어도 타사대비 모자란 성능을 커버했을 수도..
결론 = 이쁘면 다 용서가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