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입문 신고합니다.

후지를 사용하다가 현재는 메인으로 소니를 사용중입니다.
예전부터 올림푸스를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구입을 하게 됐네요.
올림푸스를 사고 싶었던 이유가
- 디자인
- 마포의 경박단소
- 방진방적
- 손떨방
이 네가지 였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가장 디자인이 예쁜 바디가 m5mk2라고 생각해서
m5mk2에 12-40 프로 렌즈를 사용하려고 장터 매복중에
신동품 급의 m1mk2와 12-100 프로 렌즈가 장터에 나와서
그냥 구입해버렸네요.
실물을 보니 경박단소의 조건에는 살짝 부합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12-100 원렌즈로 사용하기에는 그립감이나 무게 배분 등을 고려 했을때
m5 보다는 m1이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사용해보고 마포 시스템이 만족스러우면
25.2나 45.2 둘중에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프로 렌즈는 중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꾸준히 잠복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장마 시즌 시작이니까 비오는 날 한번 출사 나가봐야겠어요.
올림푸스의 방진방적을 한번 느껴봐야겠습니다.
ps. 그런데 바디가 생각보다 방진방적이 잘될거 같다!!라는 느낌은 없네요.
메모리 덮개도 약간 딸깍거리고, 렌즈도 뭔가 좀 덜컹거리는 느낌이고...
뭔가 단단한 느낌은 좀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