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셋째를 임신을 했어요. 그런데
늦은 밤 장모님께서 전화를 오셔서 뭐라뭐라 섭섭한 얘기를 하시는데
결론은 우리딸 왜 셋째낳아서 기르면 얼마나 힘든데... 그랬냐~
이런 느낌이였어요.
위에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와이프랑 얘기해보니 장모님의 입장은 그렇더라구요.
상당히 기분이 안좋네요.
그래도 좋게 참아야겠죠.
https://cohabe.com/sisa/2053245
아내가 셋째를 임신을 했어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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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축하드리고..그래도 장모님도 아기 보시면 기뻐하실꺼에요 맘상하지 마시길
막상 나오면 제일 좋아하심
누구나 언제나 자기 자식이 제일 먼저 입니다. 이해해 드리세요.
으잉 뭐... 딸 걱정에 그러시는거겠죠 축하드립니다!!
자 그럼 이재부터 넷째도 준비를 ㅎㅎ
엄마로써 딸 걱정하는거겠죠
거의 유일하게 태아보다 산모먼저 걱정해주는 사람이 장모님입니다
너무 마음쓰진 마시길
맞습니다. 가장 걱정하는 건 남편보다 그 어머니일 듯...ㅠ
장모님이 밤이라 센치해져서 본인 젊을때 육아로 고생한게 생각나신듯 ㅎㄷㄷㄷ
축하드려요~
부모가 자식 걱정하는건데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ㅊㅋㅊㅋ
딸 힘든거 걱정 하는게 아니라.......
사위보고 더 잘 해줘야 하고 힘든거 너가 하고 돈도 팍팍 줘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
말은 우리딸 힘들게라고 하셨지만, 사실은 셋째도 장모님이 기르셔야해서 힘들어서 그럴수도...
힘들죠.... 셋이면...
일단 애 셋이면 럭셔리한 삶은 포기한다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요...
저도 무척 힘들었어요.. 셋키우느라.. 지금은 다 컷고...누더기같은 삶을 버텨냈지만...
가장 좋은 건 셋이 정말 잘 논다라는 거... 싸우기도 하고 ... 얼르기도하고...
시간이 지나 부모가 없어져도 나름 잘 지낼 것 같아서 정말 크게 위안이 됩니다.
둘이 잘 지내는거랑 셋이 잘 지내는거랑 차원이 다른 시너지가 있더군요..
다산의 상징 개그우먼김지선씨도 얘기하던데요 넷째 낳으니까 자기어머니가
"사람이 해도해도 너무한다" 라고 했다고 ;;
육아가 힘든건 맞으니까요. 너무 서운하게 듣지마세요. 그때 흘러넘기고 낳으면 막상 사랑입니다.
셋째 가지는게 뭐 실수도 아니고 부부 동의하에 가지셨을텐데 아무리 장모라 하더라도 좀 오버하긴거 같네요. 자식을 엄마 혼자서 키우는것도 아닌데....
"애기를 혼자 만들었겠습니까" 하고 하시고 싶으셨을 듯.
당연하신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만큼의 행복이 있겠지만.. 내딸 힘들어질껀 사실이잖아요.
첫째있고 둘째가 쌍둥이여서 아이 셋 키우는데요
둘째 쌍둥이인거 알았을때
저희 부모님, 장인장모님 모두 기뻐하시기 보다는 걱정하셨어요
축하보다 걱정을 먼저 하셔서 저희 부모님껜 화도 내고
장인장모님께 서운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 됩니다.
물론 지금은 다들 너무 좋아하시고 저희 부부도 좋지만
키우는거 너무 힘들긴하네요.
둘째셋째 태어나고 평일은 물론 주말도 개인적인 시간, 취미등 아무것도 못하는거 당연하고
첫째한테 미안할때도 많네요
물론 동시에 둘을 케어해야하니 더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돈이 문제내요 결국
맞벌이고 수입이 적은편도 아닌데 빠듯해요ㅜㅜ
포기하게 되는것도 많고 앞으로도 많겠지요
그래도 애들 보고있으면 뿌듯하고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당연히 부모님 입장에선 걱정하죠. 엄마가 가장 고생많이하는데
축하드립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지금 자녀가 둘이신데 하나가 딸이라면..
나중에 딸이 결혼해서 세째까지 임신한 상황은 절대 기쁘지 않을겁니다.
저도 딸딸이 아빠입니다.
장모님 심정이 1000000000000000000000000% 이해갑니다.
하나도 안기뻐요.
딸이 걱정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