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시 전교회장 후보였고 선거운동 첫 날부터 아이들을 이끌고 선거활동을 했다. 아이들은 나의 연설에 열광했고 나는 승리를 확신했으며 상대 후보는 선거활동은 커녕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선거운동 종료 직전 그녀는 급식을 맛있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그녀는 근소한 차이로 나를 이겼다. 나는 그 날 정치에 대해 하나 배웠고 그녀의 당선 후에도 급식이 맛있어지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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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생 때 정치에 대해 하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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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전교회장 후보놈이
내가 뽑히면 농구골대를 세워 놓겠다.
진짜로 함.
문제는 애들이 다 축구만 함.
박근혜가 대선 하루 전에 군복무 단축을 공약으로 내놨었죠.
당선 후에는 어영부영하다 10개월만에 소리소문 없이 공약 취소해버렸죠.
저 중고등학교때는 다들 두발자유화를 공약으로 걸었었는데 ㅋㅋ 한번도 지켜지지 못했지만..
그깟 머리길이가 뭐라고 그렇게들 때리고 잡아댔는지 ㅠㅠ
역시 투표는 공략 이행률 보고 뽑아야;;;
80년대생이거든요.
저희때는 초등학교 전교회장이
우리도 급식먹는 학교로 만들겠다.
컴퓨터실을 늘리겠다. 라고 막 그랬는데
급식은 원래 생기는거였고
컴퓨터실은 팬티엄급부터 컴퓨터실이 막생기기
시작했어요.
근데
중학교되니까 전교회장후보가
각 교실마다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네요
근데 원래 생기는거였음..
결론:싹다개구라
많은 연설보다 급식 한 마디가 믿음이 갔다는건?
연설에 믿음과 신뢰가 가지 않았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