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c가 나왔는데 왜 니콘의 더 좋은 기종에대해 걱정하는거죠?

더 좋은 퍼포먼스와 af성능을 가진 신기종 카메라를 원하는건 누구나 같습니다
게다가 이미 렌즈가 있어서 정리하기엔 금전적 손해가 막심한 렌즈교환형 카메라를 갖고계신 분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회사에서 좋은 성능의 제품이 나왔으면하지요
니콘이 원래 핀 정확하고 신뢰성이 좋아 사용했는데 요즘 eye-af시대가 도래해서는 타사에비해 힘이 부치는듯합니다
네 좋아요
그런데 Zfc는 퍼포먼스 바디로 나온게 아닙니다
Zfc 사시려는 분들 이 바디가 퍼포먼스가 좋아서 구매하려는분 있나요?
그럴거면 더 싸고 성능 거의 같은 Z50을 사지요
저는 그래요 Zfc 예뻐서 삽니다
그거 하나에요
셔터속도가 1/1000였어도 연사가 초당 4연사였어도 샀을거에요
af 시대에 미러리스에 수동렌즈 붙여서 MF로 초점 잡는건 삽질이지만 그게 재미있고 예쁘면 그렇게 할겁니다
왜 풀프레임이 아니어서 글렀다 이런식의 표현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것 때문이겠지요

그냥 생각이 다르고 말 하는 방향이 서로 다른겁니다
나는 내 안에서 아니면 나와 같은 생각과 관심있는 사람들 속에서 그에 해당하는 것만 생각하고 공유하니 다른 사람의 다른 세계는 모르고 들으려고 안하는거지요
저도 똑같습니다
그런데요
성능의 갈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당장 Z6ii가 A7M3보다도 못한 부분들이 보이는건 누구나 아쉽겠지요
니콘이 그런걸 안 만들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속도가 속이 터지는거죠
퍼포먼스만 바라보는건 SLR클럽 내에서도 헤비유저들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하이퍼포먼스로 안 나왔다고 크롭바디라고 알록달록하게 나왔다고 이게 뭐라고 할 내용인가싶습니다
혹자는 색깔놀이 하는걸 보니 몇년 전 펜탁스 색깔놀이 생각난다고 펜탁스처럼 가고있는거라 하더군요
전 팬탁스 색깔바디들 예쁘기만합니다
기업이 제일 먼저 추구하는건 이윤이고 그 중에서 추억팔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당장 각종 필름바디들, 특히 클래식하고 예쁜 것들은 가격이 두배 이상 올랐습니다
그 불편한걸 목에 걸고 다니며 사진 찍는건 나이든 분들이 아니라 젊은 남여들이고요
기업이 이윤추구를 한다는데, 그게 소비자의 니즈가 있어서 한다는데 왜 복잡한 심정이 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