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2049870
중국의 시민의식을 50년 뒤쳐지게 한 사건
하지만 실제로는 펑위가 할머리를 밀쳐 넘어뜨린 가해자였고 할머니가 피해자였다.
거짓말쟁이는 펑위였다.
https://m.newspic.kr/view.html?nid=2018090517560406031&pn=103
그럼 이 기사는 진실일까?
중국어 위키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자.
https://zh.wikipedia.org/wiki/%E5%8D%97%E4%BA%AC%E5%BD%AD%E5%AE%87%E...
위키에 적혀진 사고 개요를 읽어보면,
사건이 처음 벌어진 건 2006년 10월이다.
1심 판결에서 피고는 40% 의 책임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는 곧 논란이 되었다.
이어진 2심 진행 도중 합의로 종결되었는데, 합의 내용은 공식적으로는 알려진 바 없다.
펑위는 당시 다니던 난징의 통신사에서 퇴사했으며,
할머니는 2010년 8월 사망했다.
1심 판결을 맡았던 판사는 난징에서 머나먼 신장자치구 사법부로 전출되었다.
2012년, 펑위 사건을 재조명하는 기사가 뜨면서, 펑위 사건과 관련된 사회의 인식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내용은 할머니가 버스를 지나갈 때 펑위가 버스에서 처음으로 내리면서 우연히 충돌했고,
펑위가 땅에 쓰러진 할머니를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로 펑위의 가족은 할머니를 병원에 보내 치료비로 200위안을 지불했다고 한다.
즉, 중국위키에 적혀진 내용을 보면 펑위가 가해자라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적혀진 내용만 보면 펑위나 할머니나 우연히 충돌한 사고였고
여전히 웨이관 (방관자) 문화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웨이관 문화라는 건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
보통 한나라의 문화를 까내리는 악습이 자국 언론에서 언급되는 경우는 자성의 의미가 강하다.
따라서 해당 나라보다는 다른 나라, 특히 관계가 안 좋은 나라 언론에서 신나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웨이관圍觀 문화라는 용어를 중국어로 아무리 검색해도 자료가 안 나오고
우리나라나 일본 뉴스 자료가 대부분이라는 건 해당 용어 자체가 실제하는지조차 의심스럽게 만든다.
한편으로, 중국이라는 폐쇄적인 국가 특성상 검열을 통해 막아둔 걸수도 있다.
사건 6년이 지나 뒤늦게 수습하는 듯한 기사를 올리며
해당 사건은 도덕적인 문제는 없고 법적인 문제만 있을 뿐이라는 내용은
과연 그런가 하는 의심 이전에 의심을 갖지 말라는 늬앙스를 가지고 있다.
조사하면서 알게 된 건 펑위 사건이 현실에 확실히 있었다는 것.
그리고 2006년을 기점으로 도덕적 소요와 반성이 중국에서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회자되는 건 우리나라나 일본을 포함한 일부 외국 뿐이고
중국에선 거의 거론되고 있지 않다는 (혹은 막아버린) 것이다.
그러나 펑위가 실제로 가해자인지 아닌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으며,
그 당시는 CCTV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니 영영 알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 곳인 이상 지금도 펑위 사건과 비슷한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고,
보다 최신 기록은 CCTV 등 상황의 진위 파악도 용이하니,
웨이관 문화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진위 여부는 보다 최신의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하는 걸 권한다.
https://zh.wikipedia.org/wiki/%E5%8D%97%E4%BA%AC%E5%BD%AD%E5%AE%8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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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건 아니여도 짱깨들 특성은 못버림.
어제 고소 당한것도 올려 놨어요
우리나라도 사기꾼은 만만한 상대가 아님..
아마도 중국도 저리가라임
뭔 50년ㅋㅋㅋ
원래 저런 얘들임ㅋㅋ
중국은 원래 퇴보한 나라...
어짜피 모택동을 택한 머륙의 역사는..
ㄷㄷㄷㄷㄷ
문화혁명........
우리나라도 비슷해지고 있지 않나요?
도와주다가 건들리면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