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반… 동갑 부부.. 딸이 4살인데 마음이 아픕니다.
퇴근길에 어린이집 하원시켜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오니 이혼서류 작성하고 있네요.
재산은 반 나누자고 고집 부리더니 각자 들고온 돈 빼고 나누기로 했네요.
4년간 외벌이가 참 허무합니다.
저는 바람 안폈습니다.
양육권 가져간다하고 양육비나 부치라네요.
아이가 제일 불쌍합니다…
https://cohabe.com/sisa/2047415
이혼.. 내일 법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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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났나요?
모르겠습니다. 전 아니고요.
바람난거 아니면 잘 해보세요..
안좋다가도 좋아지는게 가정사라..
결혼하고 새로 직장다닌지 3개월 됐는데…
염색에 네일아트에 아주 그냥…
여초회사는... 네일과 염색은 기본인데...
여자가 많더라고요.
무슨 과외 연결해주고 수수료 떼먹는 회사던데…
에효...기운내세요
ㅜㅜ
고생하셨네요
ㅜㅜ
글만 읽어도 답답하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
여기서 더 좋은 결과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혼 사유가 뭔지 물봐도 될까요?
그 흔한 성격차이죠.
바람폈거나..극단적인 먼가 사유가 있지 않는이상 한걸음 물러서서 유지해보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직장 동료들도 다들 그러더군요…
이미 그 단계를 멈어선 듯 합니다.
대출도 반반인가요?
집음 어차피 처분하니 대출은 뭐 차 할부 조금 남은 것 뿐이죠.
빨리 맘정리하고 악착같이 사세요
솔직히 기생충 한마리만 없어지면 제 삶은 엄청 넉넉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문제죠ㅠ
여기서 기생충 이라면 설마?
네.
어차피 자식 금전인부분은 거의 아빠 책임이니 알뜰히 모야됩니다
양육비 잘 줘야죠.
양육비 사용 증빙도 받고싶은 마음입니다.
ㅜㅜ
다른건 몰라도 양육권은 지키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그러려면 소송을 가야할 것 같고…
소송을 해도 남자라는 이유로 어려울 것 같네요
아이가 눈에 밟히네요..........
이미떠난배인데 아이 때문에 가슴아프네요........
그러니까요ㅜ
정리하기로 했으면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서 확실히 하세요.
4년 결혼에 무슨 반반입니까.결혼 10년차 이상이 되어야 그정도로 나눕니다.
양육비도 수입에 따른 부담금이 있으니 판결나는 그대로 하세요.그리고 양육도 왜 자기 마음이랍니까?
누군가의 조언을 받고 준비가 되어있는 상대에게 호의로만 대하면 안됩니다.
이혼에 이르게 된 사유가 성격 차이 같은 상대적,주관적인 거라면 이혼을 먼저 제기한 사람이 위자료도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