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라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 x dpreview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Canon interview: 'Development of compact devices supporting 8K is a very high priority'
https://www.dpreview.com/interviews/0763373692/canon-interview-devel...
토쿠라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이 dpreview랑 이메일로 인터뷰를 했고, 그 내용이 dpreview에 올라왔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네요. (발번역 양해 바람;;)
- 새로운 적층형 센서는, 높은 품질의 비디오 촬영, 고감도 스틸샷과 비디오 촬영, 고속연사시 매우 낮은 롤링셔터 왜곡을 제공할 것.
-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지만, R3은 4K 오버샘플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
- 전문가들한테 가져다주는 극도의 신뢰성 때문에 R3이 나와도 1D X Mark III을 프로페셔널 플래그십 카메라로 간주함. 다만 R3의 일부 성능은 1D X Mark III을 뛰어넘을 것.
- R1이 1을 부여하려면, 뛰어난 수준의 성능을 달성해야 한다고 보며, 현재 이러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R1을 개발하고 있다.
- EF 400mm F2.8L IS III과 EF 600mm F4L IS III은 EF, RF마운트 둘 다 사용할 수 있게 만든건 아님. 다만 EOS R 시스템 발표 후, 이 렌즈들을 어댑터 없이 RF마운트로 쓰고 싶다는 수많은 사진가들의 피드백을 받음. 이 많은 피드백 때문에 RF 400 F2.8과 RF 600 F4는 EF렌즈에 기반해서 만들었음.
- RF 400mm F2.8과 RF 600mm F4에 컨트롤 링을 넣지 않은 이유는 컨트롤 링을 넣으면 렌즈가 더 커지고 더 무거워지기 때문.
- 모든 RF, EF렌즈가 R3에서 30연사가 가능할지는 추후 발표를 기다릴 것.
- 미러리스에서만 가능한 RF렌즈 기술들 사례: RF 70-200 F2.8, F4의 경박단소, RF 600mm F11, RF 800mm F11를 만들 수 있으면서 F11에서도 듀얼픽셀 AF를 쓸 수 있음
- RF 600mm F11, 800mm F11과 비슷한 렌즈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
- 크로스타입 AF와 쿼드픽셀 AF를 가능한 안건으로 고려중
- 캐논은 계산영상학? (computational imaging) (계산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미지를 만드는거?)을 잠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중. 사람들이 사실에 가까운 이미지를 원한다고 믿고 있음. 캐논은 사실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거라 믿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잠재력을 찾는 중. 물론 광학디자인도 소흘히 하지 않을 예정.
- 새로운 광학 요소, 새로운 광학 기술들을 계속 개발하고 시행할 예정
- 고화소, 높은 DR, HDR 지원에 더욱 신경 쓸 예정
- R5, R6은 예상했던것 보다 더 잘 팔림. 오히려 충분한 물량을 만들지 못해서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점이 안타까움.
- 점차 더 저렴한 가격의 렌즈들을 제공하고 싶음
- 고객들 덕분에 RF렌즈 실적은 전반적으로 좋음.
- 취미 사진가, 아티스트, 미디어, 비즈니스 사이에서 8K와 함께 5G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중
- EOS 엔트리 레벨 DSLR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EOS DSLR 구입자 대다수는 자신이 프로페셔널 혹은 열렬한 사진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임.
- APS-C RF마운트 카메라 출시 여부 혹은 EOS-M과의 병행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음. 다만 APS-C는 크기, 무게, 망원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옵션을 고려중. 또한 EOS-M 시리즈 카메라는 계속 홍보할 예정
- 새로운 컨셉 카메라 (예-파워샷 줌) 를 통해 특화된 이용 스타일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배움. 이러한 유저들은 쉽고 편안하게 찍는걸 추구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이미지보다는 만족할만한 품질의 이미지를 추구할지도 모름.
- 디지털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구별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을거라 봄. 큰 센서와 마운트로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더욱 더 구별하는 것. 이미지를 만들고 사진 찍는 새로운 방법을 추구하는 것. 스마트폰이 디지털 카메라와 연결되어, 디지털 카메라의 디스플레이 역할과 이미지 전송, 의사소통 도구로 사용되는 것. 캐논은 스마트폰이 세번째 방법으로 사용되길 원함.
- 앞으로는 5G, VR / AR, 그리고 AI 비슷한 기술들이 나타나고 확산되어 촬영, 편집, 전송, 시청에 사용되는 것이 더 커질거라 봄.
- 스마트폰 세대들을 끌어모을 전략: 렌즈 교환식 카메라만의 고유한 장점을 계속 홍보할 예정. 유튜버, 브이로거 등이 더 편안하게 찍고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작업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예정. 가벼운 촬영을 하는 고객들한테는 이미징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할 예정. 촬영을 즐기는 유저들한테는 촬영 작업을 즐길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
-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은 점차 희미해질 것이지만 여행이나 행사 측면에서는 예측이 어려울 것.
- 캐논의 기회는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보장하는 것. 그러므로 시장의 요구들을 확인하고, 이들을 다루는 해결 방안들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