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6D 접고, 미러리스로 갈려고합니다.

영상쪽은 파나소닉, 사진은 올림이 좋은 거 같습니다. 마포 장점은 저렴하고 다양한 단렌즈군, 다양한 조작성 및 조작감, 많이 좁혀졌지만 그래도 부피 및 무게에서 오는 이점, 업계 최고의 손떨림방지기능, 매크로 및 망원 촬영의 장점등이 있겠네요.

6D와 동시대 이후의 기종들로 보면 기계적 성능에서 6D보다 쾌적하지 않은 물건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기계성능 따지면서 쓸 거면 애초에 6D를 사시지도 않았겠죠. 특성이 아주 다르니, 나머지는 여기 올라오는 사진부터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영상은 파나 소니가 더 나은 것 같다는게 중론입니다.
그런데 사진만 보면 또 육디도 괜찮지요.아직은 영상과 사진의 과도기적인
단계에서 점점 영상쪽으로 흐름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네요.

소니 미러리스라 그래도 센서 크기 대비 카메라 크기로는 최고로 작은 편입니다.
7D나 70D 같은 카메라 대신에 6D를 쓰셨다면 풀프레임을 원해서 쓰신걸텐데, 만약 나는 'FF는 필요 없겠더라'라는 생각이 확실하실 때만 마포로 넘어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싱글 af는 올림이나 파나나 쾌적합니다. 동체추적을 염두해두신다면 올림은 m1 mark ii로 가야하고 파나소닉은 gx85 이후 아무거나사시면 됩니다. 단, 파나의 경우는 파나소닉렌즈만 물렸을 경우를 가정합니다.

6D 화질이 괜찮아서 잘쓰면 업무용으로도 좋습니다.
다만 원샷원킬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AF가 느리고 동체추적, 연사가 X떡이고 1/4000 밖에 안되기 때문에
한방에 끝내야 합니다.
땅, 땅,
마치 구한말 포수가 한방에 호랑이 잡던 것 처럼. ㅋㅋㅋㅋㅋ
저야 필름시대때 사람이라 기본으로 훈련되어 있죠.
덩달아 디카세대인 후배님들도 똑 같이 훈련시킴.ㅠㅠ
6D만 몇대 사용중.
지금 바디는 40만을 넘겼어요.
역대 캐논중 가장 튼튼함.

"사용하기 편한"에서 어느 항목에 방점이 찍혀있는지를 알아야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가벼움? 배경 잘 날려서 그냥 최대개방 찍어도 평균 이상 나오는 편함?
전자를 선호하시면 마포 가시면 되구요, 후자를 선호하시면 소니 미러리스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