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에서 가장 처절한 액션신으로는
아이언맨이 타노스와 싸우며 명장면을 보여줬고
(대의를 위해서 전 우주 인구의 절반을 날리려는 타노스의 사상과 대비되는
'우리는 생명을 거래하지 않는다')
영화에서 타노스에 맞서는 어벤져스라는 구도 안에서의 중요한 주제 의식은
캡틴이 나즈막이 언급하는 것으로 지나갔음.
엔드게임에서는 일개 인간이 가장 멋지게 타노스와 맞서는 장면으로
캡틴 아메리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타노스가 간지나게 '난 필연적인 존재다'라고 읊조릴 때
그를 비웃듯이 맞서는 '그럼 난 아이언맨이다')
타노스에 대항하는 영화의 주제는 아이언맨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언급함
캡틴의 대사는 주제적으로도 중요한 대사인데도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묻히고 지나가는데
응 니가 필연적이야? 그럼 난 아연맨이야~ 하는 느낌의 대사는 진짜 장엄하고 간지나게 나옴ㅋㅋㅋㅋ
iRI♥ 2021/06/27 17:12
즉... 로다주가 아이언맨이 되는 건 필연이었다...?
상 대 2021/06/27 17:14
막상 뽕 빠지면 뭔가 나사가 빠진게 보이는 영화..
닥자터자피자 2021/06/27 17:15
캡틴의 대사는 주제적으로도 중요한 대사인데도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묻히고 지나가는데
응 니가 필연적이야? 그럼 난 아연맨이야~ 하는 느낌의 대사는 진짜 장엄하고 간지나게 나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