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미국 축구의 위상과 특징.jpg

미국은 땅덩이와 인구수에 비해서 그다지 축구 강국으로서의 이미지가 전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국가인데,

실제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스포츠의 중요도 면에서도 미국 축구는 명백히 밀리는게 현실이고, 이는 지금까지도 크게 바뀌진 않았음.

 미국에서 '4대 국민 스포츠'라고 불리우는 스포츠들은 바로 미식 축구, 농구, 야구, 아이스 하키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미국 축구는 저 4대 스포츠들에 비해서 자본의 규모 면이나 중요도, 관심도 면에서 엄연히 뒤떨어지는 게 현실이자 사실이기도 함.

오죽하면 저 미국의 4대 스포츠에서 재목으로 인정 받지 못한 운동 선수들이 가장 마지막으로 발붙이는 스포츠가 축구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이니까.

피지컬이 엄청 뛰어나고 운동 선수로서의 재능이 충분히 있는 선수들은 축구가 아닌, 저 4개의 스포츠 리그에서 이미 뛰고있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그래서 개발도상국에서는 정말 할 게 축구밖에 없으니까 축구를 한다는 그런 느낌이라면, 미국에서는 다른 걸 못하니까 축구를 한다는 느낌이지.

참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 축구는 남성 축구보다는 오히려 여성 축구이기도 함.

미국 내에서는 미국 축구 리그의 규모가 조금씩 조금씩 커지고 있고 자본도 조금씩 더 유입되고 있다는데 아직 멀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