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딸이...
학교에서 의자 뒤에 뭐가 떨어져서....의자를 뒤로 져치면서 줍다가 넘어져서...아픈데.......
선생님이 위로해주지 않고...
네 습관이 잘 못된거야 라고 했다고...
슬프다네요......
그래서 선생님은 위로 해주는 사람이 아니고...
그냥 너를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선생님의 그 반응은 당연한거다.....너희를 가르쳐 주는 사람 이상도 아니니 그러거 기대하지 말라고
했더니.....또 울고 있네요.
아빠는 매번 이런 이야기하면......같이 슬퍼해주지 않고...
맨날 이런 소리 한다고......아빠한테 얘기하기 싫다네요.....ㅡ.ㅡ;;;
어려서 울면 과호흡이 와서...손발이 꼬여서....울지 않도록 오냐오냐 해서 키웠더니...
아.....정말 너무 잘못 키웠나 보네요.
https://cohabe.com/sisa/203819
아정말 딸을 너무 오냐오냐 해서 키웠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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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기중심적인거 같은데......
공감해주는거랑 오냐오냐는 다른 문제임.
아빠는 매번 이런 이야기하면......같이 슬퍼해주지 않고...
맨날 이런 소리 한다고......아빠한테 얘기하기 싫다네요.....ㅡ.ㅡ;;;
→ 오빤 왜 내맘을 몰라? 이거의 시작이네여 ㅎㄷ
교사는 위로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교육 및 평가해 주는 사람이죠...
어떤분은 딸이 그림그리는데 담임이 더 잘그려야 한다고 해서 담임한테 항의했다는 사람도 있더군요....왜 칭찬해주지 못하냐고....
나중에 수행평가 어떻게 치를려고 그러는지 참....
교사는 위로도 해줘야 하는 사람입니다.
학습과 평가만 하려면 학원가면 되죠...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만이 교사를 해야 한다능...
본인이 무슨말을 하시는지 아는지...
요즘 학교 가정교육 큰일입니다....ㅠㅠㅠㅠ
어린이들은 달래줘도 좋다 생각해요
제자가 다쳤는데 지적질 하는건 선생도 아니네요.
일단 다친데 없는지 얼마나 아픈지 정도의 공감은 해주고 지적질을 하던지.....
공감능력 없는건 박근혜급이네요.
ㅡㅡ
안다치고 멀쩡한지 알고나서 한말이겠지요
애들 다 그래요.
서운하다고 느끼는게 정상이죠.
애들은 그게 정상인 것 같은데요.
이제 5학년이면 점점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은데
아직도 그런 생각에 빠져 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글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아이가 아이다운게
너무 사랑스럽네요.천천히 관찰하세요.
이제 부모, 친척들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타인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데...
부모, 친척들 속에서 받던 사랑을 그대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큰일이네요.
현실을 직시 시키는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네요.
난 이거 글쓰신분이 무슨 생각인지 알거같음.
저도 보통 이렇게 함. 근데 최근에 이런 대화방식 때문에 친구들하고 대판싸움.
투정부리면 맞는 말 보다는 그냥 공감해달라네요.
님도 '아픈데 선생님이 위로 안해주셔서 속상했구나, 그런데 oo야 선생님은 그럴때 달래주기 보다는 학생의 나쁜 생활습관을 고쳐주려고 하신거야' 등등의 말로 해보세요.
아빠와 딸 의 문제가 아니고 그렇다고 가정 고육 문제도 아니고
남자와 여자의 사고 방식 차이 네요.
,
딸은 애가 아니고 여자가 된 것입니다.
대화많이하고 여행많이다니고 아이입장에서 생각해주고
그렇지만 아닌건아니다 가르치고 나보다 남을먼저생각할수있도록‥
오냐 오냐 키워서
나중에 아이가 크면...아이 버릇 없다는..말 들릴수도 ㄷㄷ
부모와 아이사이 책추천.
5학년이면 뭐... 이제 놓아주실 때가 된듯요.
현직 딸램 아빠에 초중등 사교육 경력 20년차. ..
딸둘아빠인데 이해되네요.
아빠가 이런생각가지고 있어도 컨트롤하는게 정말 싑지않아여..
남일같지않네요.
다만 오냐오냐문제일까라는거
선생하고 아버지 둘다 이상한것같은데
과호흡 올정도로 우는거 성질이 더러운거라했어요..
제가 그래서... ㅋㅋㅋ 전 고딩때까지도 그랫음.... ㅋㅋㅋㅋ
머 부모님 싸우면 화나고 눈물부터 나오고 호흡딸리도 팔다리 저리고... ㄷ ㄷ ㄷ
머 철이 들거나 잘 지도해주면 저런건 고쳐져요 전 나이먹고....
오냐오냐 해주는게 아니라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법을 배우셔야 할듯.
애들 눈높이에서 생각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제가 볼땐 딱히 버르장머리 없다거나
이기적이다란 생각은 안들어요.
오히려 글 쓰신분이 지극히 현실적인것 같단;;
애들 생각은 또 애들 생각이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