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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딸을 너무 오냐오냐 해서 키웠나보네요.

5학년 딸이...
학교에서 의자 뒤에 뭐가 떨어져서....의자를 뒤로 져치면서 줍다가 넘어져서...아픈데.......
선생님이 위로해주지 않고...
네 습관이 잘 못된거야 라고 했다고...
슬프다네요......
그래서 선생님은 위로 해주는 사람이 아니고...
그냥 너를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선생님의 그 반응은 당연한거다.....너희를 가르쳐 주는 사람 이상도 아니니 그러거 기대하지 말라고
했더니.....또 울고 있네요.
아빠는 매번 이런 이야기하면......같이 슬퍼해주지 않고...
맨날 이런 소리 한다고......아빠한테 얘기하기 싫다네요.....ㅡ.ㅡ;;;
어려서 울면 과호흡이 와서...손발이 꼬여서....울지 않도록 오냐오냐 해서 키웠더니...
아.....정말 너무 잘못 키웠나 보네요.
댓글
  • 스컬캔디바 2017/05/01 22:46

    너무 자기중심적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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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7/05/01 22:47

    공감해주는거랑 오냐오냐는 다른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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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7/05/01 22:47

    아빠는 매번 이런 이야기하면......같이 슬퍼해주지 않고...
    맨날 이런 소리 한다고......아빠한테 얘기하기 싫다네요.....ㅡ.ㅡ;;;
    → 오빤 왜 내맘을 몰라? 이거의 시작이네여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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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속향기 2017/05/01 22:47

    교사는 위로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교육 및 평가해 주는 사람이죠...
    어떤분은 딸이 그림그리는데 담임이 더 잘그려야 한다고 해서 담임한테 항의했다는 사람도 있더군요....왜 칭찬해주지 못하냐고....
    나중에 수행평가 어떻게 치를려고 그러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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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함니콘 2017/05/01 22:50

    교사는 위로도 해줘야 하는 사람입니다.
    학습과 평가만 하려면 학원가면 되죠...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만이 교사를 해야 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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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천룡 2017/05/01 23:03

    본인이 무슨말을 하시는지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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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스탈아자씨 2017/05/01 22:50

    요즘 학교 가정교육 큰일입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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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우10™ 2017/05/01 22:51

    어린이들은 달래줘도 좋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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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뼈해장꾹 2017/05/01 22:51

    제자가 다쳤는데 지적질 하는건 선생도 아니네요.
    일단 다친데 없는지 얼마나 아픈지 정도의 공감은 해주고 지적질을 하던지.....
    공감능력 없는건 박근혜급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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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천룡 2017/05/01 23:04

    안다치고 멀쩡한지 알고나서 한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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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amizzy 2017/05/01 22:52

    애들 다 그래요.
    서운하다고 느끼는게 정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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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게는미개 2017/05/01 22:54

    애들은 그게 정상인 것 같은데요.
    이제 5학년이면 점점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은데
    아직도 그런 생각에 빠져 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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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amizzy 2017/05/01 22:56

    글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아이가 아이다운게
    너무 사랑스럽네요.천천히 관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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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게는미개 2017/05/01 22:52

    이제 부모, 친척들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타인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데...
    부모, 친척들 속에서 받던 사랑을 그대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큰일이네요.
    현실을 직시 시키는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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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u* 2017/05/01 22:52

    난 이거 글쓰신분이 무슨 생각인지 알거같음.
    저도 보통 이렇게 함. 근데 최근에 이런 대화방식 때문에 친구들하고 대판싸움.
    투정부리면 맞는 말 보다는 그냥 공감해달라네요.
    님도 '아픈데 선생님이 위로 안해주셔서 속상했구나, 그런데 oo야 선생님은 그럴때 달래주기 보다는 학생의 나쁜 생활습관을 고쳐주려고 하신거야' 등등의 말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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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프리칸 2017/05/01 22:53

    아빠와 딸 의 문제가 아니고 그렇다고 가정 고육 문제도 아니고
    남자와 여자의 사고 방식 차이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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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프리칸 2017/05/01 22:56

    딸은 애가 아니고 여자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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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Iㄱhㅎr네 2017/05/01 22:53

    대화많이하고 여행많이다니고 아이입장에서 생각해주고
    그렇지만 아닌건아니다 가르치고 나보다 남을먼저생각할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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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우10™ 2017/05/01 22:56

    오냐 오냐 키워서
    나중에 아이가 크면...아이 버릇 없다는..말 들릴수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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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빈 2017/05/01 22:59

    부모와 아이사이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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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de.J 2017/05/01 23:05

    5학년이면 뭐... 이제 놓아주실 때가 된듯요.
    현직 딸램 아빠에 초중등 사교육 경력 20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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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틴하드웨어 2017/05/01 23:08

    딸둘아빠인데 이해되네요.
    아빠가 이런생각가지고 있어도 컨트롤하는게 정말 싑지않아여..
    남일같지않네요.
    다만 오냐오냐문제일까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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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의피아노 2017/05/01 23:11

    선생하고 아버지 둘다 이상한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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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qdcq234123 2017/05/01 23:12

    과호흡 올정도로 우는거 성질이 더러운거라했어요..
    제가 그래서... ㅋㅋㅋ 전 고딩때까지도 그랫음.... ㅋㅋㅋㅋ
    머 부모님 싸우면 화나고 눈물부터 나오고 호흡딸리도 팔다리 저리고... ㄷ ㄷ ㄷ
    머 철이 들거나 잘 지도해주면 저런건 고쳐져요 전 나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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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isenough 2017/05/01 23:12

    오냐오냐 해주는게 아니라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법을 배우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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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진블루 2017/05/01 23:14

    애들 눈높이에서 생각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제가 볼땐 딱히 버르장머리 없다거나
    이기적이다란 생각은 안들어요.
    오히려 글 쓰신분이 지극히 현실적인것 같단;;
    애들 생각은 또 애들 생각이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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