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말대로 이게 가장 핵심이었지. 1년 반, 즉 18개월이라는 시간을 국내 축구 클럽, 해외 축구 클럽의 선수들을 끌어모아서
'FC 코리아'처럼 대표팀 선수들간에 합숙 훈련을 했던 것이 대한민국 축구 4강 신화에 매우 큰 보탬이 되었던 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 대표팀에게서 저 정도 수준의 엄청난 조직력이 나왔던 것도 무려 18개월을 같이 합숙했기 떄문이었으니.
이후에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열리지 않게 되자, 다시는 FC 코리아처럼 대표팀을 운영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고.
결국 한국 축구는 제 실력, 제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본다면 저런 식의 대표팀 차출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월드컵이
열리지 않는한 볼 수 없는 합숙 훈련 방식일 거임. 즉, 히딩크가 4년을 더 한국의 국가 대표팀을 맡았어도 저 정도 성적은 못 나왔을 거라는 거고.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16강도 못가는 꼴이 나올까봐 축협이 엄청난 공포에 떨었다고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16강도 못가는 꼴이 나올까봐 축협이 엄청난 공포에 떨었다고
거짓말같이 다음 월드컵부턴 초심을 찾았다는 말이구만.
한국은
애초에 월드컵 연속 출전 기록 자체가 신기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