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말대로 이게 가장 핵심이었지. 1년 반, 즉 18개월이라는 시간을 국내 축구 클럽, 해외 축구 클럽의 선수들을 끌어모아서
'FC 코리아'처럼 대표팀 선수들간에 합숙 훈련을 했던 것이 대한민국 축구 4강 신화에 매우 큰 보탬이 되었던 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 대표팀에게서 저 정도 수준의 엄청난 조직력이 나왔던 것도 무려 18개월을 같이 합숙했기 떄문이었으니.
이후에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열리지 않게 되자, 다시는 FC 코리아처럼 대표팀을 운영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고.
결국 한국 축구는 제 실력, 제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본다면 저런 식의 대표팀 차출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월드컵이
열리지 않는한 볼 수 없는 합숙 훈련 방식일 거임. 즉, 히딩크가 4년을 더 한국의 국가 대표팀을 맡았어도 저 정도 성적은 못 나왔을 거라는 거고.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16강도 못가는 꼴이 나올까봐 축협이 엄청난 공포에 떨었다고
서유혼 2021/06/23 17:27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16강도 못가는 꼴이 나올까봐 축협이 엄청난 공포에 떨었다고
청새리상어 2021/06/23 17:29
거짓말같이 다음 월드컵부턴 초심을 찾았다는 말이구만.
izuminoa 2021/06/23 17:30
한국은
애초에 월드컵 연속 출전 기록 자체가 신기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