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와병은 발병률이 20,000,000 : 1 일 정도로
극단적으로 드문 희귀병임
그런데다가 증상은 뇌성마비, 파킨슨 병과 거의 동일함
대신 매커니즘이 다른데
뇌성마비의 경우, 뇌의 미숙 혹은 뇌교 손실로 인한
신경명령에 문제가 있는 반면
세가와병의 경우 신경전달물질 합성 효소의 문제라
치료제가 존재하기는 함
도파민 복용하면 괜찮아 진다고 하더라
정확히는 뭐 근육 긴장도라던가
이것저것 다른모양이긴한데
뇌성마비가 흔하다 보니
다리가 꼬이고 움직임이 이상하면
그냥 뇌성마비라고 진단하는게 일반적임
뇌성마비와 몇 안되게 구분되는점은
병이 진행이 되는데다가
오전과 오후에 증상의 차이가 있다는 점임
그런데 그걸 최초진단에서 캐치하기 어려웠던것도 사실이고
물리치료사는 세가와병을 알았기 보다는
근육을 직접 만져보니까
소아마비, 뇌성마비와는 느낌이 다른걸 캐치했을거고
무엇보다 세가와병 자체가
자세히 소개되기 시작한건 2011년 이후임
예전에는 세가와병이 뭔지도 몰랐음
해당 환자 조차
2004년까지 서울의 대학병원, 해외 유명 병원등에서
조직검사도 받고 다 했지만, 병이 확인이 안됬을정도
이건 병원 잘못이 절대 아님...;
저 방송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슷한 증상의 뇌성마비 환자들이 세가와병 진단을 받기 시작함
정황상, 저 환자 부모님도 뇌성마비와는 다르다는걸 알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지만
시대의 한계였을뿐임
이건 병원도, 환자도 억울한 케이스
11년에 소개된걸 12년에 발견한거 보면 애초에 능력자를 만나기도 했네ㅋㅋ
더 큰병원도 갔었대
그런데 그때는 뭔병인지 몰랐지
난 뭐 잘 모르니까 가만히있어야지
그래도 나아졌으니 다행이네
너왜그러니? 2021/06/22 17:02
하지만 저분이 한사람 인생 살렸네
사스티 2021/06/22 17:02
난 뭐 잘 모르니까 가만히있어야지
요히라 2021/06/22 17:02
희귀병이 오진 나올 확률이 높긴 하지
태연 2021/06/22 17:02
11년에 소개된걸 12년에 발견한거 보면 애초에 능력자를 만나기도 했네ㅋㅋ
서고의 작은현자 2021/06/22 17:06
ㄴㄴ
정황상 세가와 병인줄은 몰랐을 가능성이 크고
파킨슨 병으로 의심해서 MRI 찍으라고 한걸수도 있음
태연 2021/06/22 17:06
아ㅋㅋ 병을 특정한건 아니긴 하네ㅋㅋ
άνθη επτά 2021/06/22 17:02
병원에서 혹시 모르니 더 큰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아봐라고 했으면 몰라도
이거 맞음 하고 선언한시점에서 책임 물린거 아님?
서고의 작은현자 2021/06/22 17:04
더 큰병원도 갔었대
그런데 그때는 뭔병인지 몰랐지
NTR충 2021/06/22 17:03
그래도 나아졌으니 다행이네
Evilamp 2021/06/22 17:03
야 근데 그래도 이틀만에 바로 보행이 가능할 정도라니 차라리 다행이다
Ireneo 2021/06/22 17:03
배 만져야지...
시그마 2021/06/22 17:04
사건 종결된지가 거의 10년 됏는데 뭘
랴랴묘 2021/06/22 17:05
? 왜 병원탓이 절대 아니라고하지??
시그마 2021/06/22 17:08
이미 잘못이 인정되서 배상까지 했지만
병원이 오진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옹호 하는거잖아
서고의 작은현자 2021/06/22 17:09
세가와 병 자체가
임상이 뇌성마비와 거의 동일한점
그리고 세가와 병 자체가 2010년대 이후 소개된 점
저 병원 말고 다른 병원에도 찾아 다녔지만
뚜렷한 병명,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점
랴랴묘 2021/06/22 17:11
물리치료사도 의심이 되는 상황인것을 전달했고
다른곳에서 mri 로 확인이되었고
이게 왜 병원이 억울하지??;;;;
NatusVincere 2021/06/22 17:12
독해력이 문제인거야?
돌겜하자 2021/06/22 17:11
생각해보니 이거 옛날엔 병원이 잘못했단걸로 소개됐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