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은하수, 반딧불 출사 마치고 기분 좋게 돌아왔는데 다음날 오후부터 오른쪽팔에 뭔가 물린 자국이 3군데 커지더니 수포가 생기고 급기야 뻘겋게 부어올랐네요.
처음엔 알레르기인가 싶어서 하루 알레르기 약을 먹고 버텼는데 그 다음날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 갔네요. 수포도 심해지고 통증까지 생겼는데 결론은 숲에서 날라온 화상벌레에 물린듯 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처방받은 약바르니까 거짓말처럼 증상이 좋아지네요. 한 일주일은 약 더발라야 할거 같은데 요즘 은하수 시즌이라 많이들 밤출사 나가실텐데요 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팔토시 꼭 하시길 바래요.
만약에 물렸을땐 물린 자국 확인 하시고 진드기일 경우 반드시 병원 가셔야 하고 최대한 벌레 안물리게 조심하세요.(진드기에 물리면 핀셋으로 머리를 잡아 빼야 한다고 ...헐)
물린 자국 사진도 찍어뒀지만 보기 좀 그래서 패스할게요 ㅠ.ㅠ
풍경하시는분들 모기 벌레들에게 많이 물린다고 준비들 해가시던데 고생하셨네요
저에겐 좋은정보네요
넵 깨끗한 환경일수록 야생진드기나 독충도 많더라구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촬영전에 벌레퇴치 스프레이 온몸에 뿌리면 도움이 되려나요? ㄷ ㄷ 멋진 반딧불 사진 잘봤습니다 ㄷ ㄷ
반딧불이 천연기념물이기도 하고 스프레이나 핸드폰빛등에도 매우 민감해서 촬영시 주의가 필요하거든요. 최대한 반딧불에 영향이 갈만한 행동을 자제 해야 해서 스프레이는 뿌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