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ZFC 다이얼 보면서 드는 궁금증.

일단 사진은 위대하신 곽공님께서 손수 합성하신 사진 무단 발췌입니다. 꾸벅. ㅜㅜ

Df에서 릴리즈모드 선택 다이얼이 사라지고 촬영모드 M,A,S,P는 ISO다이얼 밑으로 이동했습니다. 노출 조절 버튼은 오른쪽으로 갔네요.

여기서 드는 궁금증이 현재 레트로 스타일로 카메라를 제조하는 회사가 라이카, 후지필름, 올림푸스 정도인데, 올림푸스는 제외하고 라이카와 후지필름 같은 경우는 촬영모드 다이얼이 없잖아요.

조리개야 니콘은 없으니까 그렇다치고 라이카나 후지필름 방식은 별도의 M,A,S,P없이 셔터속도, 조리개, ISO 다이럴 A에 다 놓으면 P, 셔속만 돌리면 S모드 뭐 이런 식이고, 니콘 방식은 M이나 A(조리개는 서브 다이얼) 모드가 아닌 이상 셔터속도는 더미가 되는 셈이고 ISO도 Auto로 해놓으면 최저ISO 설정하는 용도 같은데, 실사용 측면에서는 어떤게 편할까요?
저는 ISO Auto로 M, A 주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렌즈 조리개링이 없는 니콘의 경우는 촬영모드 버튼이 별도로 있는게 편리할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왕 레트로 스타일로 갈거면 과감히 모드 버튼 삭제하고 그 자리에 릴리즈 모드 버튼 넣어주는게 더 좋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혹시 후지도 바디 메인, 서브 다이얼로 상면 다이얼 위치 무시하고 조작이 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그게 안되면 촬영모드 변경할때마다 다이얼 돌려야 해서 좀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니콘 스타일은 셔속같은 경우 원하는 속도에 놔둔 상태로 촬영모드만 바꿔주면 바로 찍을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아~ 안써보고 알려고 하니 무섭.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