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를 찍다가 죽을 뻔 한 실베스터 스탤론

록키 4 촬영 중 실베스터 스탤론은 드라고 역의 돌프 룬드그렌이 

사람 다칠까봐 조심하면서 주먹질 하는 것에 화가 나

'진짜 경기처럼 날 때려라!' 고 일갈했다

 돌프 룬드그렌은 시키는 대로 따랐고,

가슴팍에 돌프 룬드그렌의 '진짜' 펀치를 맞은 실베스터 스탤론은 

심각한 가슴 통증을 느꼈지만 별 일 아니라 생각하고 넘어갔다.

바로 그 날 밤, 실베스터 스탤론은 호흡곤란을 겪고 병원에 실려갔는데,

검사 결과 심장이 가슴뼈에 부딪쳐 큰 타격을 받고 

몸 전체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였다.

조금만 치료가 늦었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다.

이후 실베스터 스탤론은 자신이 입은 부상을 근거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상처만 보면 트럭에 치인 것 같은데 영화 찍다가 주먹에 맞은 상처라고?'

라며 스탤론이 구라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스탤론은 '돌프 룬드그렌 못 봤냐? 저 인간은 살아있는 트럭이야!' 라고 반론했고

돌프 룬드그렌의 피지컬을 보고 할 말이 없어진 보험사는 두말않고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