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앨버트 실험
생후 9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고전적 조건 학습을 실험하는 연구를 진행
실험 주도자 왓슨은
공포는 학습되어진다라는 가정을 중심으로 실험 개시
각종 동물(토끼, 쥐, 그냥 가면, 개)을 아이와 대면 시킴
왓슨은 공포가 학습되지 않아서 동물들을 거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랬음
이후 앨버트에게 공포를 학습시키기 위해
동물과 함께 있을때마다
망치와 강철봉으로......
그냥 큰소리를 일으켜 놀라게 만듬
공포가 학습되어
전에는 잘 만졌던 동물들을 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며 무서워함
이후 왓슨은 이런 공포(조건화된 반응)이
다른 대상에게 전이되는지 확인하려고
쥐, 고양이, 가면, 개, 모피코트, 머리카락 등
거의 모든 사물과 대상을 가지고 실험했고
실험 말기에 이르러
앨버트는 모든 대상에게
공포를 느끼게 됨...
이후 앨버트는 실험 끝나고
발달 장애의 모습을 보이다가
5년 후 괴질로 사망했음
그럼 왓슨은?
《심리학 논평(Psychological Bulletin)》과 《심리학 리뷰(Psychological Review)》의 편집장이자 대학의 교수직을 제안받고
이 실험을 바탕으로 낸 논문으로 행동주의의 아버지로 존경받음
지금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미친 짓
연구윤리가 필요한 이유
옛날엔 전두엽 절제술 개발로 노벨상도 타고 그랬지
마일즈“테일즈”프로워 2021/06/11 00:59
옛날엔 전두엽 절제술 개발로 노벨상도 타고 그랬지
감자맛불알 2021/06/11 00:59
연구윤리가 필요한 이유
P.O.U.M. 2021/06/11 01:01
유일하게 유전자에 혐오감이 각인된건 뱀이라고 하더라. 사람은 물론 아예 영장류 전체가 학습효과 하나도 없는 백지상태의 유아기때부터 뱀처럼 꿈틀거리는건 적대시함. 생전 처음 보는 여러 동식물들에 막 호기심을 가지는 침팬치 새끼가 뱀을 보니까 바로 돌맹이로 대가리 찍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