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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파트의 하늘 수영장... “임대주택 입주민은 오지마!”
지난 1일 런던 남서부 복스홀의 ‘엠바시 가든’ 아파트 단지 내에 ‘스카이풀’이라는 이름의 수영장이 개장했다. 35m 높이의 10층 아파트 두 개 동 옥상 사이에 길이 25m, 너비 5m, 깊이 3.3m의 풀이 걸쳐있는 구조다. 투명 아크릴판으로 만든 수영장에서는 이용객들이 공중에 떠다니는 느낌으로 런던 주요 명소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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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아파트 입주민과 초대받은 손님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이 위치한 엠바시가든 아파트는 방 2개짜리 22평 매매가가 20억원에 육박하고, 펜트하우스는 78억원에 이르는 고가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살도록 설계된 ‘소셜믹스’ 단지여서 총 1500가구 중 260가구는 임대주택이다. 그런데 임대주택 입주민들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층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아파트 관리업체 관계자는 “임대 주택 주민들은 수영장뿐 아니라 헬스장,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 시설 이용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이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수영장이 주변 지역과의 위화감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수영장이 보이는 임대 주택에 사는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 나딤 이크발은 가디언에 “무료로 이용할 것을 기대하지도 않지만,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조차 받지 못했다”며 “런던에는 여전히 계급 분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칼럼을 통해 “유명 관광지도 아닌 주거지에 이 같은 구조물은 재앙과도 같다”며 “암울하게 통근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투명한 사치품을 갖다 문지르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1/06/08/GOWE5U5RE5C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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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당연한 일인데 왜 영국은 논란이 되지요
아파트내에서 그렇게 하기로 다수가 찬성했다면 뭐 우찌할 수 있을란가 모르겠네요.
사람사는거 다 똑같네..
무서워서 난 못감.
임대주민들은 아파트 관리비를 따로 안 내나? 이용료를 따로 내는건가? 난 우리나라 기자들을 도통 이해 할 수가 없다. 뭔 이슈 던지던 툭툭 던지고 팩트체크 및 궁금증은 국민의 몫~
부대시설 이용료를 내지않는다면.. 수긍.
근데 내고싶어도 아예 낼수조차 없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낼 기회 조차 없었다고
기사에
저기도 우리나라 고급 아파트처럼 관리비 150-200만원씩 내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