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고 고장난 기계장치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기괴하게 울린다.
때로는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때로는 비웃음 소리처럼.
기계를 뒤덮은 오물들이 기분나쁜 소리를 내면서 꿈틀거린다.
오랫동안 정비받지 못한 칼날은 짐승의 이빨처럼 번들거리고.
그 이빨을 타코 배고픈 짐승이 침을 흘리듯 오물들이 흐른다.
눈이 없는 고장난 기계일 뿐이지만.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강철로 된 짐승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녹슬고 고장난 기계장치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기괴하게 울린다.
때로는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때로는 비웃음 소리처럼.
기계를 뒤덮은 오물들이 기분나쁜 소리를 내면서 꿈틀거린다.
오랫동안 정비받지 못한 칼날은 짐승의 이빨처럼 번들거리고.
그 이빨을 타코 배고픈 짐승이 침을 흘리듯 오물들이 흐른다.
눈이 없는 고장난 기계일 뿐이지만.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강철로 된 짐승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요즘 동화계는 매우 살벌하구나
그림이 뭘 그린건지 못 알아보겠다
요즘 동화계는 매우 살벌하구나
그림이 뭘 그린건지 못 알아보겠다
이 아저씨 글을 맛갈나게 잘 쑤네.
속도에 굶주린 녹슨 강철의 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