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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한테 축의금으로 뭐라고 하는 선생님


자세히  읽어보면
작성자가 초중고등학생도  아니고
20대 후반임
댓글
  • 아오리소라 2021/06/07 10:28

    08년인가 09년도인데
    군대 전역하고 대학생때 군대 반장(중사) 결혼한다고 해서
    그땐 학생이라 돈도 넉넉치 않아서 각자 3만원 냈었는데
    반장이 오랜만에 모였으니까 모여서 술 한잔씩 하고 가라며
    10만원 봉투 하나 줬었는데... (참석인원 5명)...
    지금 생각해보면 참 미안하고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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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스플레인 2021/06/07 10:28

    대학 다닐때 조교 형 결혼식에 떼로 몰려가서
    불고기 백반 배터지게 먹고 옴.
    자취생들 불쌍하다고 꺼먼 비닐에 불고기 싸주심.
    형님 감사합니다. 그때는 너무 배고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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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21/06/07 10:30

    학원 선생님이면 선생 제자 아니지 않나?
    자영업 직원과  손님 관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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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원잃은천사 2021/06/07 10:30

    학원이면 취준생일테고 돈 없는 건 좀 이해가 가네요.
    선생님 입장에서도 결혼식 밥값이 워낙 만만치 않은 관계로 좀 곤란했을 듯.
    학원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라는게 참 애매하네요.
    세상살이에서 관계라는게 이렇게 간단한 일이 아닌 듯.
    그냥 밥 안 먹고 축하한다고 인사만 하고
    선생님은 나중에 따로 작은 선물을 하는 정도였으면 깔끔하고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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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당 2021/06/07 10:35

    20대후반 6명이 결혼식가서 2만원?ㅋㅋㄲㅋㅋㅋㅋ 차라리 내질말든가 아ㅋㅋ 사회생활 경험이 그렇게없나.. 어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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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똥줄기 2021/06/07 10:40

    아마 부페를 먹고싶었고, 혼자가기 눈치보이니 때거지로 대려간거고
    2만원 낸것도 축의금 안내면 식권을 안주니 대충 봉투에 조금씩 넣어서 냈을듣
    무려 7년전 이야기니 저 내용의 주인공들은 지금끔 30대 중반을 넘어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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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h 2021/06/07 10:48

    1인당 5천원씩 내느니 진짜로 안내는게 나앗겟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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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환 2021/06/07 10:52

    10대인줄알고 안내도 된다고 하려다가,, 나이보고 눈을 의심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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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21/06/07 11:35

    친한 형 결혼식때 생각나네요.
    운동권 출신에 대학생때 총학회장도 했던 형이라 이래저래 지인들이 많이 왔었는데
    뭔 학생들이 우르르 오더니 축의금 봉투하나 접수하고 식권을 30장 가져가더군요.
    금액 확인해보니 20만원...;;;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니까 그 다음 젊은 놈 대여섯이 봉투하나 주고 20여장 가져감...
    봉투 확인해보니 10만원;;;
    아무리 후배들이 학생이고 운동권이라도 이런식은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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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준이아빠 2021/06/07 11:38

    20대후반이 오타인줄 알았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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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갓맨 2021/06/07 12:05

    그나저나 빨래 잘하시네
    오래된 짤 인데 구김 없이 깨끗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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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21/06/07 14:20

    원래 예로 부터 잔치에서는
    거지도 먹이고 했었죠.
    거지라서 먹인거지 화낼 필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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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활 2021/06/07 14:24

    주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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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21/06/07 14:27

    20대 후반 시점에서 와....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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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냥 2021/06/07 14:46

    주작같다; 이게 주작아니면 정말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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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시쿨자두 2021/06/07 14:49

    중학생정도면 이해할수있지 라고
    선생님이 좀 빡빡하네~~~ 라고 생각하며 읽다가
    20대후반을보고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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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21/06/07 14:55

    갑자기 12살정도에서 20대로 훅이동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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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아 2021/06/07 15:04

    상상했던 나이 보다 10살이 많아졌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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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趙雲 2021/06/07 15:50

    20여년 전에도 결혼식 식대가 인당 대략 3만원 정도였음 (2.5~3.5)
    2000년대 초반쯤 부터 결혼식 축의금 봉투 3만원짜리가 점차 없어지기도 했었음.
    20대 후반에 저런짓은 아직 어려서 잘 몰라서 그랬다기엔 좀 심하게 세상물정을 몰랐던거고,
    멕이려고 작정한게 아니었다고 해도 일반적으로 선생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될 듯...
    그나저나 정말 너무하긴 했다~
    나이를 떠나서 그정도 세상물정 모르고 순수한 사람들이 순수하게 축하해주고 싶었다면
    자체제작한 정성 가득한 결혼선물이라도 만들어 가던가... 일부만 봉투에 오천원 씩이라니...
    어떤 방향으로도 이해가 안되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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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스테일 2021/06/07 15:51

    초딩인줄 알았는데 20대 ㅋㅋㅋ 결혼식 축하할정도로 친한사이면 제대로 축의금을 내고, 그게 아니라면 가질 말아야지.
    학생이라도 최소 인당 3만원은 냈어야 함. 3만원이 아까울 정도의 사이면 가지를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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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스테일 2021/06/07 16:03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작성자가 넌씨눈이네요.
    1. 결혼식 초대를 안했는데 굳이 먼저 물어봐서 결혼식을 가기로 함
    (초대를 안했으면 안 부르려나보다 해야지)
    2. 친구들 같이 가도 되냐는 질문에 답이 없는데 친구들 끌고 감
    (흔쾌히 OK 안하면 같이 오지 말라는 얘기지)
    3. 축의금 내라는 말이 없었다고 축의금을 안냈다고 함
    ( 다른건 자기 멋대로 정하더니 이건 또 내라는 말이 없어서 안냈다고 하네.
    이런 논리면 애시당초 결혼식 오라고 말이 없었는데 결혼식 갈 생각을 말았어야지)
    4. 축의금 안낸 이유중 하나가 윗사람에게 축의금 많이하는 거 아니라고 들어서라고 함
    (이런말도 첨 들어보지만, 설령 있다 한들 많이 하지 말라고 했지, 하지 말라곤 안했다)
    결론 : 이 글이 부디 주작이길 바란다. 리얼이면 매우 혼란스럽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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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21/06/07 16:40

    나름 반전이네 처음엔 초딩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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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내놔 2021/06/07 18:40

    20대 후반이면 이제 지들도 곧 결혼할 나이 아닌가?
    아..하긴 저희 남편이 26에 결혼했는데 결혼 첫빠라고
    초대도 안한 놈이 친구끌고와서 돈안내고 밥처먹고 가드라구요
    ㅋㅋㅋㅋㅋ 결혼만해바라 우린 셋이다 똥멍충이들아!!!
    근데..... 결혼 못할듯해서 결국 손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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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화만사성 2021/06/07 19:00

    설마 아무리 사회 생활 안 해 본 백수라도
    결혼식에는 축의금을 내야 한다는 것은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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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21/06/07 21:28

    근데 아무리 봐도 궁금한건데
    자기보다 윗사람이 사람이 결혼할때 축의금 안내도 된다
    이런게 있긴한거에요?
    30년 넘게 살면서 그런거 들어본적이 없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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