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의 아내인 '카테리나 폰 보라'
마르틴 루터보다 16살이 연하였던 카테리나는 원래 한 수도원의 수녀였었고 마르틴 루터가 결혼을 원하는 카톨릭의
신부와 수녀들을 빼내와서 그들을 짝지어주고 결혼시켜 주는 일을 했고 그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주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평소에 마르틴 루터에게 호감이 있었던 카테리나가 마르틴 루터를 찾아와서 "당신 때문에 내가 수도원에서 나왔는데 당신이
결혼해서 나를 책임져야 할 것 아니에요?"라고 당차게 들이대는 바람에 결혼에 미온적이고 수동적이었던 루터가 얼떨결에 동의했다고.
실제로 당찬 여성답게 집안 살림도 아주 야무지게 잘했고 가축을 기르면서 집안의 재산을 늘렸기 때문에 평소에 전혀 순종적이지 않은
아내한테 불만이었던 마르틴 루터가 한편으로는 "아내가 없으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없다."고 고백하고 인정해야 했을 정도임.
그리고 아들인 루터가 카톨릭 수도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결혼을 안했던 루터를 보고 한숨을 푹 쉬며 탄식하던 루터의 아버지는
뜻하기 않게 며느리를 얻게 되자 "내 아들이 드디어 장가를 간다!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게 됐다!"면서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좋아했다지.
16살 연하 육식녀라니
오딱후들 망상의 결정체 같네
게다가 수녀야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
당찬덴데다 선행까지 몸소 실천하니 그야 말로 위인이네 ㄷㄷㄷ
대단한분이네
ksykmh 2021/06/07 11:51
대단한분이네
쿠미로미 2021/06/07 11:51
너땜에 수도원 나왔으니 책임졐ㅋㅋㅋㅋ
루리웹-21723649 2021/06/07 11:51
16살 연하 육식녀라니
오딱후들 망상의 결정체 같네
루리웹-7448647357-뉴비 2021/06/07 11:53
게다가 수녀야
츠키노 우사기 2021/06/07 11:53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
요단고속 2021/06/07 12:00
하지만 존나 좋지 아니한가
츠키노 우사기 2021/06/07 11:53
당찬덴데다 선행까지 몸소 실천하니 그야 말로 위인이네 ㄷㄷㄷ
루리웹-3470091471 2021/06/07 11:59
전승에 따라 루터는 딱히 결혼을 우물쭈물하지도 않았고
교황이 성직자가 무슨 결혼! 나보면 모르냐!
했는데
성경 어디에도 결혼하지 말라는 구절 없음
난 카타리나랑 결혼 ㄱㄱ란 얘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