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서비스센터를 이용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대략 2주전쯤에 캐논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용산서비스센터에 맡겼습니다.
카메라 기종은 Canon Eos M2로 크롭 미러리스입니다.
고장난 부분은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인데요. 노출을 조정하는 우측 버튼이 고장이 났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전부 정상작동 되며, 단지 불편함이라고는 사진 삭제시에 우측으로 선택을 옮겨야할 때 못 옮긴다는 정도였습니다. (휠도 정상작동 되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

용산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길 때, 종이에 그 버튼만 안된다고 적었고, 이를 접수하시는 분도 확인했습니다.
용산센터에서는 부품이 없다고 하여, 본사로 이관을 했고 점검 후에는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데 약 8만원정도가 들며, 해당 부품이 일본에 있어 수리소요기간은 1달이 넘어간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해당 카메라를 한달이나 못쓰고 있을 수가 없어서, 그냥 수리 안하고 받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주에 펜션 일정이 있는 관계로 카메라를 써야하기 때문에)
문제는 제품을 받고 나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사진에 보이는 해당 부분이 전부 작동이 안됩니다.
그냥 조금 불편해도 사용에 지장이 없길래 그냥 사용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휠부터 위,아래 모든 버튼이 안되네요.
오늘 제품을 받았기에 토요일이라 서비스센터가 운영하지 않아, 전문 엔지니어의 답변은 못들었는데 어떤 답변을 받을지 추측이 되기에, 마음이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네요.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시 처음부터 안되었다라고 한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맡기기전에 해당 부품에 대해서 정상작동하는 것을 영상이라도 찍어두었으면 이런 걱정이 없을텐데, 그렇게 될거라 생각을 못했기에 사전에 준비해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수리 맡길 때 적은 종이와 접수 받은 직원의 확인인데... 직원이 고객의 편에 서줄리도 없고, 말 바꾸자면 또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 믿기가 어렵네요.
요약
1. 서비스센터에 버튼이 문제가 있어서 수리를 요청함.
2. 수리 기간과 부품 수급이 어려워서 제품을 그냥 받음.
3. 받고나니 해당 버튼이 포함된 부분이 전체가 작동 불량 (사용이 전혀 불가)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통해, 해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