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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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살아돌아온 군인에게 접수원이 했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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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저씨 의사니까 속지마라 걍 시비털러간거임
의사 아니다. 의사 아들이지
이거만 보면 여자가 존나 메크로식 질문만하는 뿅뿅처럼 보이는데
이 당시 상황을 보면 저 당시 미국은 막 2차대전에서 승전한 시기라 유진같은 전역자들이 많았고
당연히 유진처럼 일 할 사람은 오지게 많을 뿐더러
저 여자네 남편이나 남매도 2차대전에 참전용사들이 있을테니 딱히 유진만 특별하게 볼 이유도 없던 시기였을듯
"이 씨부랄년아 잘 들어라. 내가 미대에서 거부당한 화가 지망생이 저지른 일에 대해 알려주마."
'그럼 일본학 전공 하시면 되겠네요.'
저아저씨 의사니까 속지마라 걍 시비털러간거임
의사 아니다. 의사 아들이지
저런 질문 하는거보니 시비 털만한거 같다.
의사가 되긴하는데 저땐 아님
그거면 충분하지
"이 씨부랄년아 잘 들어라. 내가 미대에서 거부당한 화가 지망생이 저지른 일에 대해 알려주마."
'그럼 일본학 전공 하시면 되겠네요.'
"합격입니다"
이거만 보면 여자가 존나 메크로식 질문만하는 뿅뿅처럼 보이는데
이 당시 상황을 보면 저 당시 미국은 막 2차대전에서 승전한 시기라 유진같은 전역자들이 많았고
당연히 유진처럼 일 할 사람은 오지게 많을 뿐더러
저 여자네 남편이나 남매도 2차대전에 참전용사들이 있을테니 딱히 유진만 특별하게 볼 이유도 없던 시기였을듯
나는 실제로 저 장면이 유진이 경험했던것과 그러한 경험을 떠안고 살아가야할 남은삶을 잘 설명해줬다고 생각함
그 끔찍한 지옥에서 살아돌아왔지만 자기가 지키고자 했던사람들(어머니,저 짤에 나오는 접수원 등)은 그렇게 변해버린 자기 자신을 이해를 못했으니
실제로 작중에서 본인을 이해해준건 같이 지옥에서 굴렀던 동료들과 1차세계대전당시 군의관이어서 몸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망가진 군인들을 많이 봐온 아버지뿐이었지
마지막에 유진 어머니도 해서는 안될 말을 했음.
저 한 씬을 길게 2시간으로 늘린게 람보 1편
한국도 저런일이 충분히 일어남.
전쟁은 상처만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