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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는 한국 예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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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안 다니다시피
하는 청주예비군훈련장...
그곳은 과연 여전할지
궁금합니다 (민방위 1년차)
그저 회사 하루 재낀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는거죠~~
나는 500 원인가?(기억에 확신이 앖음) 받고 퇴근했는데
훈련비 하루치 임금+교통비 해서 15만원씩 지급해라!!
훈련장도 시내 버스로 2시간 가까이 타고 가야해서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야하고,
가면 핸드폰도 못하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이야기도 못하고 진짜 가만히 멍만 때려야하고
지루하고 힘들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훈련장도 ㅅㅂ놈들이 산에다 만들어 놔서 훈련과목 다 산타면서
이동해야하고(ㅅㅂ 이거 다시생각하니 빡치네)
그래도 지루해서 멍때리고 산보고 하늘보고
끝나면 또 시내버스배차 ㅈ같아서 다들 바글바글 시내버스 타고 또 2시간 가까이 타고 집오면 저녁7시~8시
난 진짜 그냥 회사 나가는게 차라리 좋았음.
라이터를 켜라 라는 영화가 예비군의 현실을
잘 나타냈습니다
난 제주본사에 근무할때는 직장예비군 동대장도 있었고 훈련도 근처로 가서 겁나 편했는데, 서울로 발령나서 가니까 종로에서 그룹사에서 대절한 뻐스타고 겁나 멀리가서 훈련도 FM으로 받고 겁나 힘들었음. 예비군이 이런거였나 생각했었음. 괜히 하루 쉰다고 좋아했네
아 나 민방위 봐야하는뎅(노관심)
보는 눈은 다 똑같네
왜냐하면 안가면 벌금을 왕창내기 때문이지! ㅋㅋ
근데 그렇게 툴툴대도 나라에 일 생기면 발벗고 나서는 종특영향도 좀 잇는듯 ㅋㅋ
엥 외국인 이름이?
Mal 자 J 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