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 # 828 - 울릉도 소회
2007년. 나는 기마대장으로 울릉도에 최초로 말을 가지고 갔다. 일주도로를 말 달리고, 저동항 오징어 축제에 참가해 울릉도민들을 말 태워 주었다. 당시 나를 반겨주었던 울릉군 공무원은 이제 울릉군의 고문님이 되셨다. 반겨주셨고, 그분의 소개 덕분에 울릉도서 편히 지낸다. 인연이란 이리도 소중하다. 14년 지났는데도 더 두터워지고 깊어졌다.
말 함부로 하고 상대에게 상처 되는 짓을 하는 사람들. 그들은 이런 도타운 정을 절대로 느끼지 못 할 거다. 사람은 주는 만큼 받고 마음과 정을 나눈다. 그러나 악한 짓은 늘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다. 또는 사망으로 비참한 최후를 만든다. 가엾다. 왜 그런 손해날 짓을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정말로 모르겠다.
이번 항해에 잊지 않고 반겨 주시는 울릉도 분들 덕분에, 마음 평화롭고 감격스럽다. 사람은 모름지기 이리 마음 나누며 살아야 한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굳이 독도와 울릉도를 찾은 것은, 지난 세월에 두고 온 것들. 이런 소소한 추억과 정을 찾아 온 탓일지도...
오늘 독도 항해를 마치고 비 내리는 현포항을 바라보며 지난 세월을 되돌아본다. 다행이다. 나는 돌아볼 추억과 만날 사람들이 있다. 그리 나쁘지 않은 인생이다. 아니 오늘은 참 행복하고나. 주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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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가 주는 품삯은 죽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
"'기마국토대장정단' 울릉도 상륙"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070825.010080712590001
https://cohabe.com/sisa/2012054
울릉도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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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재 진짜 멋지긴 합니다~
울릉도 갈때 너울 없어었어요?
없을리가! ^~^
알렐루야
알렐루야! ^~^
모쪼록 안전한 항해가 되시기를...
황금(빛)고래도 꼭 잡으세요^^
배는, 3억도 넘겠죠? ㄷ ㄷ ㄷ ㄷ ㄷ
대단하시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