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장장 430km를 달려 멀리 남쪽의 매형을 만나고 왔습니다.
탐조와 조류 사진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최고의 장면 중 하나를 직접 담을 수 있다는 생각에 와이프님의 살벌한 눈빛을 애써 못 본척하며 새벽같이 길을 나섰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멀리서 환영의 인사를 건네는 유조 : 아직 거리도 멀고 보케도 밋밋합니다
# 부서지는 파도 위, 절벽 위 잔가지 사이로도 보이는 보케와 그 위를 활공하는 성조 : 태종대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비취색 바다와 환상적인 보케
하지만 원래 기대했던 것은 성조보다는 유조 그리고 화면을 가득 채운 보케였으니..
# 드디어 마주한 환상적인 보케와 그 위를 보란 듯이 소리치며 시원하게 날아가는 유조
정말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벽부터 꼬박 다섯 시간을 달려온 피로를 한순간에 잊게 해주는 너무나 멋진 장면들의 연속이었습니다ㅠㅠb
마지막으로 언제나 조언과 격려 아끼지 않으시고, 또 좋은 시기에 맞춰 불러주신 영원한 슴한살 탐조인 [BirdClub]짱e™님과 오늘도 환산 1,200mm로 사투를 벌이고 계실 90210_doherty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전망대에서 사주신 어묵과 시원한 바닷바람의 콜라보 최고였습니다ㅠㅠb)
https://cohabe.com/sisa/2010794
마! 니 태종대 어묵 무봤나? (5PICS Feat. 매형)
- 더워서 나가기 싫어지니 옛날 사진 보정!! [5]
- 햇빛가리개 | 2021/06/02 16:28 | 251
- @) 머리색깔 교환 녹칠 [7]
- 민트초코 삼겹살 | 2021/06/02 16:12 | 950
- 설정이 괴상한 게임 판타지 소설.jpg [13]
- 샤아 다이쿤 | 2021/06/02 14:28 | 747
- 유튜브에서 평범하게 이쁜걸로 성공하기 힘든이유 [8]
- 뚜껑열린물티슈 | 2021/06/02 12:34 | 485
- 맥도날드 전설의 이벤트 [13]
- 치르47 | 2021/06/02 10:31 | 324
- BTS Butter 빌보드 1위를 기념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0]
- Nostalgia | 2021/06/02 01:58 | 1501
- 남자들 술자리 공감 .JPG [12]
- ▶911_turbo◀ | 2021/06/01 23:18 | 862
- (건담) 이틈에 린코씨 [15]
- 삼육구369 | 2021/06/01 21:23 | 1135
- 귀멸작가에게 후속작 아이디어 보낸 디씨인 [18]
- 유키카제 파네토네 | 2021/06/01 17:48 | 518
- 상황극 하다 리얼 빡친 이경규.jpg [3]
- s[ ̄▽ ̄]γ | 2021/06/01 16:29 | 377
- 접사 MACRO [5]
- TASTEOFLOVE | 2021/06/02 16:14 | 1404
그날 이후로 유조는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인자 거의 끝난거 같네예 ㄷㄷ ㅠ_ㅠ
먼길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b
사진 이쁘네요.^^
태종대 배경이 다 했습니다ㅠㅠb
태종대 매는 정말 매력적이네요. 보케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기회가 닿으면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ㅎㅎ
내년 시즌은 한번 노려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멋진곳은 정말 한번쯤 다녀가 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크 저도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멋지게 담아 내셨네요
찍는 순간의 희열이 어떠셨을지..^^
촬영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참 아쉬움이 많습니다ㅜㅜ
유조 ㄱ ㄱ ㄲ 아 아니 ㅅ ㅅ ㄲ ㅠㅠ
ㅅㅅㄲㅠㅠ내일이랑 모레 날씨가 기적적으로 개이기를 기도하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