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의 장남인 양녕대군
조선 중 후기부터 근래까지 양녕대군이
동생 충녕대군(세종)에게 왕위를 일부러 양보했다는 야사가 정설처럼 굳어진적이 있었고, 어떤 드라마나 책에서도 양녕대군을 착한 대인배로 미화시킨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정작 실록에서는 그딴거 없음.
오히려 태종 이방원의 자식사랑마저 감당 못할정도로
선 넘는 똘I 짓을 일삼았고 방만하게 행동하는 와중에
충녕대군(세종)에 대해 비방까지 한 기록까지 있을정도임.
폐세자가 된 후 친동생 세종 재위 시절에도
각종 사고와 똘I 짓을 계속 저지르기 일쑤였음.
신하들이 계속 ''양녕대군을 살려두어선 아니된다''
라는 상소가 계속 올라와도 세종은 그냥 무시하거나 실드침 (오히려 역으로 형님 벌하라는 상소올린 신하에게 화를 낸적도 있다고 함)
태종 이방원도 양녕대군이 추후 왕권에 문제가된다면 죽여도 된다 라는 말까지 남긴적도 있었는데...
세종은 형제와의 우애 때문에 끝까지 형을 안고간 셈.
게다가 나중가서는 조카인 수양대군(세조)을 총애해서 수양대군의 반정을 지지했을뿐만 아니라
상소까지 올려서 오히려 세조보고 왜 단종 죽이는걸 주저하냐고 압박까지 한 기록도 있음.
한마디로 양녕대군은 그냥 인간쓰레기 그자체임.
대표적인게 용의 눈물이랑 대왕 세종.
용의 눈물에서는 아빠의 숙청에 질려서 왕위에 흥미를 잃은걸로 묘사했지.
와 진짜 개쓰레기네
태종이ㅜ사돈 칠때ㅜ같이ㅜ쳐버렸어야 했어
불교 신자인건 맞는데
승려가 된건 아님.
어쩐지 대역소설 보니 죄다 개새리로 나오더라
팔껍마황 2021/06/01 16:54
와 진짜 개쓰레기네
하루세번고양이찬양 2021/06/01 17:06
친족이라 특별히 살려준 것이 자기 아들한테도 후환이 된 동로마의 사례로는, 마누일 1세가 사촌이라고 살려주었으나 그 아들 알렉시오스 2세를 참살하고 나라를 거의 멸망으로 몰아넣은 안드로니코스 콤네노스가 있다.
토쓰 2021/06/01 16:55
어쩐지 대역소설 보니 죄다 개새리로 나오더라
봉완미 2021/06/01 16:55
대표적인게 용의 눈물이랑 대왕 세종.
용의 눈물에서는 아빠의 숙청에 질려서 왕위에 흥미를 잃은걸로 묘사했지.
봉완미 2021/06/01 16:55
확실히 조선왕조실록이 완역되면서 저런식으로 왜곡된 사례들이 많이들 재조명되고 있는듯함
패턴퍼플 2021/06/01 16:55
그럼 둘째가 불가에 귀의했다는 것도 야사야?
봉완미 2021/06/01 16:56
왕실의 대표자로써 불교를 보호한건 맞음.
달토끼🐰 2021/06/01 16:57
불교 신자인건 맞는데
승려가 된건 아님.
패턴퍼플 2021/06/01 16:57
그렇군. 오늘도 유게에서 유익한 것을 배웠다.
유게는 친절하고 유익하다
Azathoth 2021/06/01 16:57
술을 마시는 것이 비록 무익(無益)하나, 그럼에도 중국의 사신을 대하여 주인으로서 한 모금도 능히 마실 수 없다면 어찌 손님을 권하여서 그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겠느냐? 충녕은 비록 술을 잘 마시지 못하나 적당히 마시고 그친다…. 효령대군은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니, 이것도 또한 불가(不可)하다.
태종실록 태종 18년(1418) 6월 3일 기사
술 못마신다고 정치에서 배제됨
아이쭈쿠림 2021/06/01 17:04
사실 술 못 마신다고 배제하는 건 핑계고
걍 처음부터 충녕에게 줄 생각이었던 거지
사랑을 담아서D.VA 2021/06/01 16:55
태종이ㅜ사돈 칠때ㅜ같이ㅜ쳐버렸어야 했어
스페셜 진 2021/06/01 16:57
비극의 왕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희대의 쌍놈
아알호메프 2021/06/01 17:01
그냥 개놈인줄 알았더니 희대의 씹쌔끼였네
나오 2021/06/01 17:02
군밤항제폐하가 아니라니
ズドン巫女 2021/06/01 17:02
기록을 보면 볼수록 개쓰레기임.
루리웹-5628687869 2021/06/01 17:02
양녕이랑 수양이 조선전기 대표 쓰레기들이지
숨쉬어숨 2021/06/01 17:04
현시대였음 버닝썬 vvip 였을것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2021/06/01 17:05
어려서보면 아 세종대왕님은 형님들도 훌륭했구나 했지만 커서보면 진짜 쓰레기지
보스트로얀 2021/06/01 17:05
이극돈도 무오사화의 원흉이라고 알려져있지. 실상은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는데도
루리웹-112210326 2021/06/01 17:05
양녕대군 남의여자 강제로 빼앗아 첩들인게 두번인데 그중에 하나는 자기 아들이 들인 여자였지.
소염진통제 2021/06/01 17:05
옛날 드라마로 역사를 배운 사람들이 양녕 존나 착한 줄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