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셔터 박스 교체 후기

안녕하세요.
a7m2 사용하다가 a7m3 중고로 들여서 사용하다가 셔터 박스 교체한 후기 공유 드립니다.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교체한 것은 아니구요.
센서 표면에 미세한 점같은 얼룩이 있어서 센서 청소는 무료라고 하기에 점검도 할 겸,
용산 서비스 센터에 지난 토요일에 방문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셔터 블레이드가 살짝 갈려 미세한 금속 가루가 안에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찍은 컷수 확인했을 때 약 9천컷 정도 사용한 것으로 나와서
별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좀 당황했습니다.
다행히도,
판매자는 보증기간이 끝났다고 했는데,
서비스 센터에서는 1년 연장 상태이며 올해 8월까지 보증 기간이라고 하면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하여서 교체를 맡겼습니다.
유상은 20만원 정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드는 의문이 이게 그 유명한 a7m3 셔터막 문제인가 해서
더 물어봤는데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습니다.
수리 내용은 셔터 블레이드 교체라고 하는데
자세히 여쭈어보니 셔터박스에서 모터 제외하고 전체 교체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이 내용만 가지고는 정확히 그 셔터막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셔터막 문제냐 라고 질문도 드렸는데 정확히 답변을 안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후기 공유 드리는 이유는
아직 보증 기간이 안 끝나신 분들은 한번 센서 청소겸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고,
문제의 조짐이 보이면 교체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문제의 조짐 판단을 어떤 부분의 어디까지를 확인하여 알 수 있는 것은 모르겠지만,
알려진 셔터막 문제가 있어 서비스 센터에서도 선제적으로 교체해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케바케 이긴 하겠지만.